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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2건 조회 513회 작성일 25-04-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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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진짜 실망실망여



내 대학 때 츰 가보고

이후  애 어릴때 실타래 먹이러 가고 쌈지길 구경가고

및번 안갔는디


왜케 나잡하고 지저분하구

으데 중국  베트남  사구려 떨이물건 잡화점들이 많은지 몰러야

전부 전통찻집에  화랑도 외관이 지저분하고


인사동은  한국인보디ㅡ 외국인이 뭔모르고 

많이  가보는거 가트다


예전의 그 맛이 읎어졌는디

울 ㅂㅎ님은 도대체 몰 보러 댕기누

ㅋㅋ



사구려 주름옷 플리츠옷  팔고

음식점은 통일 했는지  명동칼국수 간판달린곳 빼고

전부 브레이크 타임 있드라


실타레는 여전히 파는데

울 애한티 사줄까 하니 안묵는다믄서

빨리 탈출하고 싶다고 난리여


인사동 안쪽 길서 방향감각을 잃어

큰길로 나와서도 어느쪽이 명동가는 길인지 헷갈려

택시부터 호출하고  타니

마음이 놓이더라구


내는 늙어그란지 한적한 곳이 좋지

이제  사람 많고 물건 도떼기로 파는곳은

진짜 못다니것오


운동화 신고 갔는디도

뒤꿈치까지 아파오는기  후딱   갈비나 무꼬 택시타고

집에 오고 싶은거 참고  츤츨역 바로 있어서 즌츨타고 왔는디


차를 가져가도 시내는 주차문제로 힘들고

대중교통 가자니  갈아타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

미치겠드라


아휴  고져 방구석서  걸레질이나 하는기

신간 편현디

워낙 애가  문화 생활에 목말라혀서

이차저차 다녀보려고 노력중여


안묵던것도 사주기도 하고  같이 어디도 가보고  혀야지

어릴 때 말고  동네외식 외에는  밖을 안다녀 본거같아

한편으로는 좀 미안스러


그런의미로 나 주말끼고 연휴에  여행간다  

추천5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서울 나들이 안 간지도 좀 됐네요. 늘 가봐도 변함이 없고 예전의 멋스러움은 관광객들 싼마이 제품으로 탈바꿈.

좋아요 0
西施渦沈魚 작성일

나도 한양에 있는 동안
인사동 골목을 꽤 간걸로 인식
하나 하나가 모두 고풍스럽고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있는데....
어느새 뻬트콩과 짱깨가 잠식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명맥을 이어 간다는것
지구가 하루권이 시대에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언제 한양 갈 일이 있으면 엽전이라도 몇개 사와야 겠습니다
굿~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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