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어제부터 조금 시원하더라
페이지 정보
본문
저녁에 산책할만 했음.
더위 많이 타는데 습한 게 많이 덜 하더라고여.
이사 후부터 에어컨이 속을 썩여 고생 했었다.
18도로 해놔도 시원하지가 않고 더운 선풍기 바람 정도...
작년부터 아무리 고쳐도 안 돼서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얼마 전 남의 편이 서비스 기사한테 냉매를 완전히 제거하고 공기도 제거한 다음 용량에 맞춰 정확하게 냉매를 다시 넣어 달라고 해서 몇 시간 동안 그리 했더니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해서 앓던 이가 쏙 빠진 기분이었다.
그 이후로 계속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지낸다.
아들은 자기 방에서 24시간 틀고 난 거실에서 있을 땐 거의 튼다.
오늘 전기 얼마 썼는가 월패트 보니깐 600 이상 썼네.
여기 이사 와서 관리비 최대 77만 내고 보통은 50만 전후 내는데 9월 관리비는 얼마나 나올런지.
더워 죽겠는데 살고봐야지.
누진세 좀 없애면 안 되겠냐?
원전 살려야지 다 죽여 놓으니 앞으로 전기세 점점 더 나올 텐데 어쩔거야?
앞 테라스동은 복층인지라 겨울에 150 정도 나왔다던데 올 여름 200 찍었을려나.
서향이라 오후 2시부터 해가 넘어갈 때까지 더워.
일출부터 일몰까지 하루종일 밝은 거실인지라 한낮 무더위에 암막을 얼추 쳐서 열기를 좀 식힌다니깐.
25도까지 해 놓으면 추워서 잘 땐 27도 해 놓고 잔다. 그러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송풍 한 시간 돌리고 끈다.
아침에 다시 켜는거지.
에어컨 없으면 살기 어려운 나라야.
댓글목록
에어컨 옵션으로 방 세개하고 거실 하나 했는데 600만 원인가에 함.
지금 생각하니까 잘못 한 것 같음. 거실에 시스클라인 두 대 했는데 그걸 한 대로 하고 에어컨 두 대를 했어야 했음. 그리고 작은 방이 도 하나 있는데 거긴 창고로 쓸려고 안 했는데 거기도 할걸 후회함. 사용하지 않는 식세기도 괜히 한 것 같고...항상 지나고 나면 선택이 완벽하지 않음에 후회도 되리니 이것이 인생인지라 시행착오의 연속으로 살다 가리요.
평형이 커보이던데 관리비가 생각보다 적게 나오는듯요
우린 에어컨 5대인데
거실 두개해놔서 틀면 바로 동태되었는데
올해부터 거실안방이 션찮네요
기사님 불러 서비스 냉매점검 해야겠네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아 집을 팔 작정이었는데 시원하게 고쳐놔서 좀 더 살아보자.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