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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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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 댓글 1건 조회 383회 작성일 25-09-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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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활짝 열어재낀,


방충망 너머 하늘,


허옇고 회한 구름사이 들푸른 공간,



난,


왜 그걸 보고 있나?


타이핑 치느라 딸깍거리는


시방은


심술난 고양이 눈매같아 보인다.



문득 드는 의문,


난,


자유로운가?



게으른 성찰, 게으른 참회, 게으른 사랑,


몰라서 순진했던 세월도 흐르고,


조금 안다고 허세 가득한 세월도 흐르고,


사랑하고 싶어 이불 뒤척였던 세월도


하마 오래된 기억처럼,


영육은 흐물흐물 느껴지는데,



잠깐 보인


그 들푸른 공간이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추천1

댓글목록

내비극의서사시 작성일

가슴 탁 트입니다
시 한 편 읽고나니 편안하구로
올만이오
겟판이 환해지네요
자주 오셔요
시 좋아요
굿
대상 드리고 싶네유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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