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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머리 자른 거 개폭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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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583회 작성일 25-08-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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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준오헤어만 가는데

울 아파트 준오는 컷이 4만 원이라 좀 비싸여. 타 준오는 35000원 해서 다녔거든

그런데 며칠 전에 송도 카페에  누가 송현아 다이소 가는 곳에 있는 미용실이 머리도 잘 감겨주고 예쁘게 잘라 준다는 거여.

그래서 갔더니 컷 비용은 3만 여. 예약을 안 해서 1시간 반이나 기다려야 한 대서 예약 해 놓고

그 사이 다이소 가서 구경 하다가 청소용품 등등 몇 가지 사고 시간 맞춰 가서 잘랐지.


그런데 머리 감겨주는 사람이 초짜인지 귀에 물 다 들어가게 하고

손톱은 너무 길러서 두피를 찌르고 머리도 영 션 하게 안 감겨 주고 해서 속으로 준오로 되돌아가야겠구나 후회를 했어.

머리도 영 맘에 안 들게 잘라서 다시 자르게 생겼고 다 자른 후 드라이 해주는데 머리 감긴 초보가 드라이 해줬는데

너무 뜨거운 바람을 세게 해서 두피에 1도 화상 입었잖아. 젠장할.


내가 누구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스타일인지라 참는데 계속 두피가 쓰라리고 아픈 거여.

그래서 마지막 손질하는 머리 자른 디자이너한테 부위를 가리키며 상태 점검을 해 달라고 하니

손님의 두피는 좀 붉어요...이 ㅈ ㄹ를...그래서 좀 전에 드라이 너무 세서 쓰라린 거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두피에다 찬 거품 나는 걸로 열기를 식히고 화상 연고를 발라 주더라고...ㅠㅠ


화는 났지만 컷비 3만 내고  나왔는데 계속 두피가 따가운 거여.ㅠㅠ


오늘 하루 종일 좀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어.

주차장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송현아 2층 돌아 다니는데 추억의 게임장이 있더라고....

그냥 화도 나고 그래서 스트레스나 풀겸....두더지잡기 기계가 있기에 두 번이나 팡팡 내리치고 농구대도 있기에 두 번이나 농구를 하고 집에 와서 목욕탕을 갔지

오전오후 조석으로 두 번이나~~찬물로 두피를 계속 관리 하니 괜찮아지더라고...

그런데 목욕탕에서 옆 여자랑 시비가 붙을 뻔 했지...그래서 오늘 재수 옴 붙은 날이라 조심해야지 하면서 후딱 샤워를 마치고 나옴.


집에 와서 만둣국 끓여 먹고 일찍 잤더니 오늘은 맑음이야.

기분이 안 좋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일찍 자는 습관이 있는데 아주 효과가 좋아 강추해.

살아가면서 나만의 힘든 시기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면 삶이 힘들진 않더라고.


하룻밤 자고 나면 어젠 잊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떠오른다잖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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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어제 다이소에서 사온 물건들을 이제 꺼내 봐야겠다.
창문 틈 청소하는 거랑 행주 걸 집게 그리고 택배 오면 택배에 붙어있는 주소나 이름 지우는 펜인데....가끔 가서 구경하면 살만한 것들이 꼭 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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