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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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이러저러 해서 글쓰기도 점점 힘들어지네여.
지난 주엔 조카 애기들 놀러 와서 챙겨주느라 짓고생 하고
딸내미 살뽀로 혼여 간대서 공항까지 태워주고 태우러 가고
이번 주는 광복절까지 있어 남의 편 2박3일 꽉 채우고 가느라 무수리 노릇 근 2주나 하느라 돈 쓰고 몸 고생 하고
더운 날 고생 했음다.
그리고 여유가 좀 생기면
사우나 갔다가 카페나 작은도서관 들러 하루 책 2권씩 읽고 버리기 하느라 바빴고여.
사는 게 별 게 없어여.
하루 주어진 시간들 하고픈대로 맘가는대로 즐 살면 될 듯여.
지나간 삶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매
생각 드는 것이
그랴~~특출한 인간은 아니었지만 개미처럼 아등바등 열심 살아 왔구낭.
미련 없음다.
남은 생도 찰나찰나 사는 날까지 살다가는 게 인생이 아닐런지여.
간만에 생존신고 하러 왔음다.
카페가 없어질까봐 글 적음다.ㅋㅋ
댓글목록
보사님 읎으믄 까페 폐쇄되여 ㅎㅎ
재우재우 생존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큭
ㅎㅎ 다들 어디로 가셨남여.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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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코에 생물 오징어가 크고 가격도 착해서 살만 하더라고여.
5마리 25000원 정도 해여.
세 마리는 오징어 볶음을 해서 먹고 두 마리는 쪄서 초장 찍먹하니 맛나더라고여.
한 번 더 사서 충무김밥용 오징어 무침을 해볼까 생각 해여.
그리고 진공 아롱사태 한 팩을 7만 정도에 샀는데 집에 와서 열어 보니 총 아홉 덩이나 나오더라고여. 아롱사태 수육을 해서 딸내미 한 통 만들어 주고 수육 전골해서 이틀이나 잘 먹었음다. 양이 너무 많아 질렸네여.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