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날씨가 괴팍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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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운전 하는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또 맑네.
물론 저녁부터 갠 날이고 바람까지 불어 시원했긴 했지만.
오전 중 도배 관련 하자 온대서 댓바람부터 청소 하고 설거지 및 세탁기 돌리고
선풍기 뜯어서 씻어 다시 조립할 때까지 오질 않아 하자센터에 전화 해봤더니
젠장할 전화 받은 여자가 정신을 어디다 두고 일하는지 메모를 안 해 놔서 깜빡한 것이여.
물론 대답은 도배사가 바쁜갑보다 하면서 거짓말을 하더라공.
원래는 오전 중 간다고 문자가 와야 정상이거든.
모른 척 하고 꼭 올 수 있는 날과 시간을 다시 알려 달라고 하니 다음주 화요일 오후로 알려 주네.
내가 직딩이고 초를 다투는 삶이라면 화가 날 듯도 한데 백조라 널린 게 시간이라 아주 친절히 응대 해줬다.ㅎㅎ
약속이 어그러지긴 했어도 오전 중 많은 일들을 해 놔서 아주 기분이 좋다.
아들 하고 아점 먹고...
슬슬 사우나 갔다가 주말 조카 놀러 온다기에 수박이라도 한 덩이 사거나 먹을거리를 좀 더 사놔야겠다.
아님 책 읽고 놀다가 낼 가든가.
어제 오전 중에 코코에 가긴 했으나 아들과 외식 가야 해서 물과 화이트 발사믹, 과자, 아보카도 정도만 샀다.
밖에 바람이 좀 부는지 파도가 살랑살랑 일면서 하얀 포말이 보이나니 물비늘처럼 예쁘다.
댓글목록
바람불고 더위 한풀 꺾여 살맛나네요 ㅎㅎ
좋아요 0블랙테트라 보컬 구창모....나중에 송골매...한창 인기가 많았었지. ,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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