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옆 아파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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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힐레 4차가 입주를 시작했다.
보통 입주기간은 2개월이던데 지난 28일부터 입주 시작 했나보더라.
어제 밤에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시원해서 산책겸 구경 다녀왔다.
나중에 지어지는 아파트 일수록 점점 좋아지는 건 당연지사다.
세련되고 예쁘더라.
요즘 아파트 조경은 정말 넘사벽이더라.
울 아파트는 오솔길 처럼 아기자기 끝판왕인데 힐레는 모던한 게 세련되고 공간미가 돋보이더라.
내가 좋아 하는 백일홍과 수국도 많이 활짝 펴 있고 전국의 멋진 소나무와 분재...멋져부러.
전북 내장산에서 가지고 온 소나무도 있고 조경을 참 세련되고 예쁘게 해 놔서 내 맘에 들더라.
조금 더 시원 해지면 커피 한 통 타 들고 자주 그 아파트로 산책 나가얄 듯.ㅋㅋ
가을엔 오른쪽 옆 아파트. 왼쪽, 뒤쪽 등 세 아파트 정원 산책으로 식물구경을 다녀얄판.
그나저나 울 아파트는 오만 식물과 나무들이 골고루 다 심어져 있어서 식물도감이 따로 없다.
요즘은 아로니가 열매가 한몫 한다.
요근래 내 취미는 사우나 다녀 오거나 카페 다녀 오다가 정원에 풀들 보이면 한 움큼씩 뽑고 들어오는 게 일상이 되어 버렸다.
어느 새 나도 늙어 동네 할미과가 되어 풀이나 뽑으며 인생 갈무리 중이넹.ㅠㅠ
댓글목록
4차는 아늑하네
괜찮다
층수는 높아도
근데 넘 광활한데
난 고공기피증 있어서
힘들다
노을은 끝내주네
송도가 꿈의 바닷가 맞네
그랴도 나는 걍 땅위에서 살란다
♡
이집트 남자 귀엽다 아파트 분위기가 낭만적 이네 ㅡ.ㅡ ♡
좋아요 0조경 끝내주네요
좋아요 0그네도 최신식이던데 타보니까 발로 밀어내며 편하게 잘 나가게 만들었더라. 물놀이터는 기본이고. 애들이 다 커서 아쉽넹.
좋아요 0
최신 놀이터가 작품임. 이집트 컨셉트인지. 각 정원마다 제주도풍인 다양해서 예쁘더라.
오늘은 돔 더 밝을 때 산책 가보든지.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