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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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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수 댓글 3건 조회 858회 작성일 22-08-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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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돌아간 에어컨 때문인가 

새벽녁 잠에서 깨어보니 몸이 찌부등 

뭐 그래도 일 한게 아니니 

자리 털고 일어났지 

멍하니 할일이 읍네 

쫌 이따 박여사 일어나면 산책이나 나가야지.


지금은 쇼파에서 

아직은 한밤중인 사람 깨우지 않게 

조심스럽게 나와서 물 한 잔을 마셨다 

커튼을 조금 열어본다 

첫 날의 그 느낌이 다시금 다가온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답다 


바다 보다는 계곡이라고 잘 온 듯하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즐긴 휴가다 

멀리 가지도 않고 숙소 가까운 곳에서 

모든것을 해결했다 


먹는거 술한잔 노래방 

가까운 계곡에서 먹방한것이 좋았고 

오롯히 일 없이 외지에서 보내는 밤은

또 다른 맛이 느껴졌다 

우선은 박여사가 너무 좋아했다 

이래서 휴가를 오나보다 

벌써 삼일차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 

다시 내일부터는 일을 시작한다



참 여기는 수안보 




추천5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행복이 똑똑 떨어집니다.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행복이 똑똑 떨어집니다.

좋아요 1
대머리골초치질오팀장 작성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이는사랑 작성일

신혼여~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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