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짜 좋아하다가 어금니 뽑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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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송도 코코 놔두고 청라 코코로 갔다.
송도는 늘 사람들이 많다. 물론 양재점 보다야 편하긴 하지만.
분당 살 땐 주로 양재 코코엘 가야 했었는데 회원권 끊고 딱 두 번 가고 포기 했다.
왜냐면 차가 막히고 또 들어가기까지가 너무 차가 밀려 기다려야 하거든 그래서 포기했었다.
무튼 청라코코는 새로 생긴 곳이라 가끔 드라이브 삼아 차가 안 막히는 시간대로 쌩쌩 달려 한 번씩 간다.
30분 걸리고 톨비 왕복 2400원이 든다. 청라호수공원 근처에 있다.
금욜 저녁에 남의 편이 온다기에 뭘 해줄까 하다가 통삼겹 사서 수육 해주기로...
어제따라 시식 코스가 많아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중에 천도복숭아도 시식 중인지라 하나 집어 어금니로 아주 세게 야물게
꽉 깨무는 순간 이가 빠지직~~~ㅠㅠ
그러니까 복숭아 씨가 다 제거 되지 않아 남아 있던 것이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어금니가 계속 아프다 금이 갔는지 깨졌는지...시식하는 사람 씨 잘 발라내라고 뭐라 할 수도 없고
내 탓이로다...교훈은 앞으론 뭘 먹을 때 처음엔 살살 먹어서 이상이 없으면 빠작빠작 씨이입리라 생각했다.
무튼.
통삼겹 상태가 너무 좋아 한 팩 사고 한우도 상태가 너무 좋아 한 팩 넣었는데 미처 못 먹을 것 같아 쇠고기는 내려놨다.
그리고 송도보다 청라는 소분은 좀더 적게 만들어 놓아 좋다.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세일하는 것 위주로 여러가지 좀 샀더니 23만 정도 나왔더라.
게 중 신상 샤워코롱이 네 가지던데 가장 은은한 걸로 하나 샀다.
집에 향수야 코롱이야 넘쳐서 그만 사도 되지만 견물생심이로다.ㅋ
치즈 등등 대충 사고 다시 집으로 고고~~
저녁으로는 간단쓰 레시피를 찾아서
양파 썰어 깔고 그 위에 대파 썰어 2층을 만들고 먹다 남은 와인과 쇠주 조금 넣고
마늘 한 통 넣어 끓기 시작할 때 중불로 낮춰 40분 끓였는데 중간에 보니 너무 허연 거 같아서 전에 형님표 된장 준 걸 한 스푼 더했더니...
야들야들 잡내 1도 없이 너무 맛있게 돼서 과식했네.
남의 편 말이 수육을 잘 삶았네~~웬일이야 정말 맛있었구나 했다.
밤에 사우나 갔다가 오니 하루가 순삭인 어제여.
댓글목록
치과 가라 빨리 삼백안 ? 무섭다요 갈매기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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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된장 커피알갱있으믄 넣어요 ㅋ
물 안붓고해도 맛나게 되나봅니다~~~
유뷰브 보고 했는데 맛나게 돼요.
좋아요 0흐미 고기 좋아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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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통삼겹 아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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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솔찬공원 갈매기 밥 주러 가려고 새우깡 한 박스 샀다. 가격 다운 됐기에..
한 박스 19000원대던데 14000정도...한 봉 700원 좀 넘겠더라.
갈매기 밥 주는 집게도 하나 사러 가야한다.
손을 쪼으명 안 될 것 같아서...
갈매기 눈을 자세히 관찰 해보니 삼백안이더라. 조심해야 하거든.ㅋ
사우나 갈 때 사온 샤워코롱을 가지고 가서 칙칙 세 번 뿌려 보니 은은 향도 거의 없고 좋더라.
독일 브랜든데...전에 독일 퀄른 성당 구경하고 그 옆마당에서 크리마스마켓 열렸을 때 사온 비누랑 똑같은 브랜드였다. 그땐 전세계 비누 써보자 주의여서 비누만 사댔는데...지금은 관심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