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새는 변하지 않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가시나무 새는 변하지 않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단테4 댓글 0건 조회 649회 작성일 22-12-15 20:15

본문


가시나무 새는 변하지 않아...  


    by Dante


가시에 찔려 날아갔다가 

다시 앉은 그자리에

붉은 자국은 

내가 준 상처에서 흐른 핏자국


어제를 잊고 

오늘 나는 

가시나무 숲 어딘가에 앉아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에 실려온 

어린 새는 

가시나무에 찔려 날아가고 

외롭고

괴로워

또 나무 숲에 숨는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본인의 실명도 아닌... 

닉네임 조차 숨겨야 하는... 


괴로운 

익명병 환자들에게 선물함.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732건 30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217
손님접대 댓글4
보이는사랑 915 3 06-22
9216
오늘은 댓글9
보이는사랑 928 3 06-23
9215 보이는사랑 1338 3 06-26
9214 보이는사랑 888 3 06-26
9213 보이는사랑 975 3 06-26
9212 보이는사랑 749 3 07-18
9211 보이는사랑 857 3 07-18
9210
점심은 댓글2
보이는사랑 846 3 07-10
9209 보이는사랑 810 3 07-08
9208 보이는사랑 807 3 07-17
9207 보이는사랑 820 3 07-11
9206 보이는사랑 795 3 07-18
9205 타불라라사 921 3 07-18
9204
심박수? 댓글4
청심 851 3 07-20
9203 보이는사랑 1421 3 07-2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75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