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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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무겄시야
이건모 맨날 방구석에 있으니 먹는얘기 뿐인디
김치 송송썰고 고치장 깨 설탕 참기름 식초느코
조물조물해서 끝에 참나물 닣고 무쳐 비버무겄는디
맛나드라야
십분이믄 만들어서 야식으로 짱이여
국수가 쫄깃하니 아주 좋았으
낼은 애호박 한개사놓고 담번에 들기름느코 볶아서 간장비빔국수 할까바야
비가 얼추 다 왔는가 창문 닫으니 빗소린 안들리고
조용하네
날씨가 춰져가 난방다시 올리고 둔눳는디도
아랫도리가 써늘한기 양말이라도 신으야겄시야
꽃기경 간다~~~~케서 가본적은 읎고
걍 동네나 실실 걸어다님서 꽃기경한기 다여
올해라고 뭐 변하겄냐만은
그려도 파릇파릇하니 설레이긴한다야
인날같음 하루도 집에 안있고 청소끝나믄 버스타고 나가서
완캉 걸어댕깄는디
코로나가 사람 뱅신만드는거 순식간이다야
하마 난 주말이 참 싫으야
식구들 좀 빠지고 혼자 방구석 즐기는기 좋은디
낼도 조석으로 밥해주고 북닥거릴 생각하니
주말이 싫으네
그래서 내가 월욜을 좋아하나뵤 ㅋㅋ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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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뜬매친할매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부나
나가드만? 것도 오밤중에 ㅋㅋ
엥간히 머거라 인간님하....
가즈아~~ 70Kg를 위하여....아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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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뜬매친할매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부나
나가드만? 것도 오밤중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