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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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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사또 댓글 2건 조회 1,679회 작성일 21-04-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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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 한 장의 사진.   

팽목항 게시판 앞에서 수학여행 떠난 아이의 이름을 찾다가 털썩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고 울음을 터뜨린 아빠와 그 아빠의 어깨에 손을 얹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하던 어린 여동생. 


언니였을까, 오빠였을까. 캄캄한 바다 속에 갇힌 그 아이도 애타게 아빠를 찾았겠지. 어린 동생은 또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펌.



추천12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7년이 지났지만 다시봐도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ㅠㅠㅠ

좋아요 0
호랑사또 작성일

그렇죠?
노을님도 선 한 사람..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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