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절 장보기 고물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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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남의 편, 딸, 나 셋이서 직딩 일 때는 여유가 제법 있어서
백화점에 가서 장을 자주 봤었어여.
비싸도 최고 좋은 거라고 생각해서여~
그런데 요즘은 남의 편만 돈을 버니까
삶이 좀 팍팍 해져서 여간 알뜰하지 않고는 살아남기가 어려우매
웬만해선 가격 비교를 하게 되더라고여.
이번 설 음식 준비는...
코코, 이트, 재래시장에서 준비를 했네여.
세 곳 중에서 과일은 재래시장이 젤루 쌌어요.
롯백 가서 선물세트를 보니까 가격이 후덜덜~~
그런데 어제 남촌동농산물센터에 가서 과일동을 가보니까 마트보다 더 싸더라고여.
과일들도 맛있고여.
딸기, 곶감, 참외, 토마토, 아보카도를 싸게 샀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최상으로 잘 산 듯여.
선물용 사과나 배도 싸더라고여.
채소동 채소류도 싸고 식자재동 가서는 잔멸치 한 박스, 쇠갈비용 5키로 좀 넘게 양지, 생선을 샀네여.
오는 길에 언니네 들러서
쇠갈비 반으로 나눠 주고 곶감, 딸기, 아보카도, 참외 등등 산 것들 죄다 반으로 나눠 주고 왔음다.
언니도 김치 두 통, 고사리, 두릅, 구찌뽕 등등 이지가지 두 보따리 챙겨 주고요.
물물교환 한 듯여.
전에 남의 편이 첫 직장일 때는 명절이면 선물들이 쌓여서 다 먹지 못해 언니한테 무지 나눠 줬는데
지금 직장은 그닥 들어 오는 것이 없어 언니네한테 반대로 얻어 먹는 입장이 됐네여.
구정 쇤다고 김냉과 일반 냉에 가득 채워 놨으니 이제부터 5일동안 지지고 볶고 열심 먹어야겠네여.
며칠 동안 장 보러 다니느라 고생이 많았는데...귀찮긴 하지만 또 기쁜 마음으로 가족을 위해서 열심 기쁨을 선사 해야겠지여.
애들 줄 세뱃돈도 5만 권이 소진 돼서 만 원 권으로 나오더군여.
명절은 또 이렇게 지나가나 봅니다.
힘들지만 또 즐거운 명절들 보내세여들!~~
댓글목록
남촌동농산물시장 싸다고 유툽에 나오드라고여
가보고싶당
코코서 산 배 한 박스는 맛이 없어 처치곤란. 이트에선 산 키위와 용과는 맛남.
과일 좋아하니 매일 식후 먹는 습관이 있어 항상 사는데 요새 감이 크고 싸더라...싸고 맛있는 걸 찾아 고고.
나이들어 점점 게을러져서 힘들다 노래 부르는데
양가 부모님들 살아 생전엔 애들 키우며 직딩 하며 양가 명절 챙기면서 고생이 많았는데
그때 어떻게 살아냈는지 참 대단 했었다고 생각드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