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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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무꼬 왔시야
아랫두리 웃도리 내복 껴입고 갔는디
하나두 안춥드만 날씨예보서 하두 춥다고 겁을줘서
잔뜩 쫄아 나갔다가 목덜미 땀이나서 오히려 한기가 들드만
한티역서 내려 과일 장을 보려다가 버스 환승 안될거같아
그냥 왔네야
언니가 도착 전 먼저 주문하고 계산 했드만
기절을 하고 캐뱅으로 돈을 쏴주대
으이구 나 카뱅 쓰덜도 않는디 몬 일여
복잡하게 댔네야
걍 사믄 무그믄 될걸 차말로 칼 성격 나오대
너무 저래도 정내미가 읎다니께
울 애 초1부터 알던 언니라 십오년 가량은 알고가량는디
하마 큰애가 벌써 취직햇대야 한화
근디 금융쪽 원해서 이직할거 같다고 하드만
큰애가 성격이 모질고 상처를 주는 성격인데
제 할 일은 똑부러지게 잘하네
학창시절부터 돈을 모아놔서
벌써 억?을 모았댜
넘 자식이지만 차말로 기특하네
딸인디 하도 공부만 해서 그란가
어미 아비는 키가 큰편인디 애 키가 160 이 안돼야
성격이 예민한 애덜이 학실히 성장이 금새 멈추는 듯
집 오니 울아덜은 감기로 꼼짝을 몬하고 겔겔된다야
병원 가재도 싫다하고
속 썩이는거여
난 늘 근심걱정이 끊이덜 않구나~
추천9
댓글목록
계탕집이 선릉로인디
논현동이거든? 골목 음산하니 빌로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