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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작성일 20-05-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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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남 조회 2,070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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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커피 마시고

가평휴게소에서  잣과자 샀다고  내놓는디

얼추 식어도  맛은 좋네

내가 잣을 좋아하나바  

ㅋ 여기서들 그러지야  맘에 안들믄 잣만힌기 지ㅡ랄이라고

내가 잣인지  그것이 믄지가 잣인지 몰겄시야

왜? 생방,   60방까지가서 낸테 이뇨온저뇨온 그라드라고

아래 또  글쓰고 말이야  안한다하고 안하는기 절대 아니란거지 

못멈추는 폭주기차 같당게 고장난기차

뭐 너머가고


오자마자 코를 고는디  뱃고동 소리를 내가

집이 들썩여야  올만에 운동하니 고단한가바야

울애덜아빠는  허리수술 한 담븐터  운동을 조심스레해가

으찌나 몸땡이를 아끼는지 믈러야

날씨  선선하니 좋았다네

빨래몽창 꺼내다  한번에 세탁기 느버릴까 하다가

색깔구분 짓는다고  두번째 돌리고 있시야


내 이따 깨믄 어제  백킬로 단속구간에세 200킬로로  수십킬로 달린거

이실직고 허야는디  심히 걱정된다야  ㅋ

백킬로 단속구간이란게 있는지도 믈랐고  세군데나 있는디

밤길이고 빗길이라 차가 읎어서  겁내 쌔리 밟아놨는디  

잽혀가는거 아닌지믈러  벌점점수 초과될까 싶은디  

에허  ㅋ



내 그래가 인나믄 아양 떨려고  밖에나가서  간장게장 사왔시야

프로간장게장이라고 애들아빠가 좋아혀

슴슴하니 맛나부러

세마리 샀으니 애 하나주고 애들아빠 두번 차려줘야지


잘못은 인정하고 싹싹  납죽 엎드려야겄시야

애들아빠가  식구들 먹여살린다고  하루도 안빠지고 나가가

을매나 고생 많이 하고 사는지 믈러야


내가 투정부리고 살 군번이 아니드만  ㅋ


때되믄 철마다 옷사주지

용돈  월 기백씩 주지  오두바이  보험들때 됬다고 미리 알아서 말해주지

앉으나서나  마눌아플까비  점심 무겄냐  즌화 자주해주지

친구 만난다믄  나가서 밥값 내라고  아맥스카드 꺼내주지

어버이날 처가 못갔다고  당일 꽃배달 써비스 시켜주지

하마,  주말에는  밥 한끼 식사 만들어주지


코로나땜시  슈퍼가지말라고 위메프 이마트서  주문배달 시켜줘

쓰고보니    자상하네

난 용돈  받으믄 적다 했었거든야? 왜냐믄 난 받아서 거의 비자금 만드느라

반은  적금 들고 보험비도 또 내고 추미생활비 내고  그래가 쓸게 읎다 혔는디

애들아빠가 난티 적금들으라 보험들라 말한적없고  느그 맛난거 사무꼬

추미하라  주는거거든 ㅋ

그래생각하니 큰돈이네 ㅋㅋ


그란디  썸은 왜타냐고???

사주팔자가  그렇게 태난걸 어째???

이제라도 잘해바야지  안그랴??? 있을때 잘해야지 암만~~~


남펀들한티 잘하자  새벽밥무꼬 나가  별보고 들오는디 짠하네  


추신)내 글이지만  큭  얄밉네  ㅋㅋㅋㅋ





추천3

댓글목록

손톱달
작성일

ㅋㅋ 추신에 자아비판으로  공격하려던 창끝을
거둬 들이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구나ㅋ

좋아요 0
김정남
작성일

에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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