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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곤고한 즈음

작성일 20-08-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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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우파이 조회 2,102회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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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은 우기.

경기는 건기.


나의 곁은 시방 이러하다.

철좀 들어 보낸 계절 위에

이처럼 많은 비...

맞딱뜨려본 적 드믄 세월을 지나고 있다.


난 우스개 2할...

야함 7할...

우울함 1할...


그러나 모두 모으면

철없음 100.


그대는 시방 지리멸렬의 가운데에 머무나...

사람이 사람에게 가장 몹쓸 마음보가

측.은.지.심.


누가 누굴 가엽게 여길 수 있단 말이냐.

사람의 살이는 다 같으며

서로 다른 것이며

아주 다르기도 쉽지 않은 것이다.


교만한 나의 독사같은 혀가

기껏 네게 위로해줄 수 있는 말이라고는


나는 너의 유일한.

사랑의 땅...

애보랜드인 것이다.


사랑이 다다.

사랑이 다인 것을

몇이나 알고

몇몇은 먼 길로 방황하거나

몇은 끝내 알지 못하고


시방은 몸의 시달림에 물들지라도

하나의 자기별을 찾은 사람은

이내 시든 이파리 사이로

물관이 성하게 되고


좋은 시간 위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스스로 사랑하여

내게로 와보라 말해주노라.


달달한 혀로 상처를 펼쳐

구비구비 핥아줄 테니.오라.

이 비 잠시 멈추는 날에...

그 내일까지 나는 여기에 서서.




추천5

댓글목록

best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자기 1분만 오키?

좋아요 3
best 허스키
작성일

로우님  따였네여

축하 드리며

좋아요 2
best 로우파이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읔..
ㅜ.ㅜ

좋아요 2
best 콩바비
작성일

여기서 부텀
유료 ㅋㅋ

좋아요 2
best 콩바비
작성일

지금까지
돌아다니는 카더라 인물평,
다 뻥인걸로 !!

사람의 모습도
마치 그림보듯 보여요.
자화상같이 므찝니다..!

좋아요 1
Siot
작성일

에에?
야함이 7할..허걱
어으 짐승교주님

좋아요 0
콩바비
작성일

지금까지
돌아다니는 카더라 인물평,
다 뻥인걸로 !!

사람의 모습도
마치 그림보듯 보여요.
자화상같이 므찝니다..!

좋아요 1
로우파이
작성일

납흔남자 양조위...인사드림닷.
저녁은 몰루?

좋아요 0
허스키
작성일

우해진에서
언제 양조위로?

좋아요 1
로우파이
작성일

무섭게 생겼다아...조심햐!숙히히히...ㅋ

좋아요 0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자기 1분만 오키?

좋아요 3
허스키
작성일

로우님  따였네여

축하 드리며

좋아요 2
로우파이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읔..
ㅜ.ㅜ

좋아요 2
Siot
작성일

에?양조위?
오전반으로 옮기겠슴미다!

좋아요 0
콩바비
작성일

찌릿 ㅋㅋ

좋아요 1
엄마사랑해요
작성일

잘생겼나요 콩님?

좋아요 0
콩바비
작성일

여기서 부텀
유료 ㅋㅋ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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