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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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판
댓글 26건
조회 2,059회
작성일 20-08-15 14:52
본문
색.계 ( 色. 戒 )
색은 욕망의 세계이니, 사판 (事判) 이요
계는 절제의 세계이니, 이판 (理判) 이다.
이판 사판은 우리가 흔히 아는, 막장에 다다른 막무가내 결정이 아닌,
이성과 감정을 아우르는 최선의 판단이자 결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니, 이판사판오판육판 약 올리면 안 된다고 본다로우
영화 색계는 오래전 상영된 영화이다.
지금도 기억난다.
추운 겨울, 누나와 누나의 이쁜 친구와 신촌에서 그 영활 보았다.
사전에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 적나라하고 파격적인 섹스 신에서
얼마나 무안했는지..
더구나, 그씬은 엄청 길어서
빨리 다른 장면으로 전환되길 바라면서,
일순 조용해진 극장 분위기에,
내 거친 숨소리와 침 넘어가는 소릴 참느라 무척 힘들었다.
색계는 장인이 만든 정교한 수공예품 같은 영화였다.
양조위는 아시아가 낳은 최고의 배우기에
그의 연기에 대해선 열거할 필요가 없다.
처음 보는 배우 탕웨이는
신인임에도 양조위에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화면을 가득 채운, 색과 계의, 이판과 사판사이의 갈림길에서 번민하는,
그녀의 얼굴 표정은
양조위에 버금가는 연기였다
누나들을 보내고,
길가에 서서 담배를 피울 때,
충살 당하기 직전의 탕웨이의 눈빛이 떠올랐다.
가슴이 먹먹해질 지경이었다.
집에 가는 내내 그 잔상이 떠나질 않았다.
내가 가끔 가는 전집이 있다.
막걸리에 전을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홀써빙을 애교 많고 이쁜 조선족 아줌마가 한다
언젠가, 탕웨이 아줌마 하고 불렀더니 엄청 좋아하며 안줄 푸짐하게 줬다.
역시 내가 자주 가는
나름 유명한 칼국수 집이 있다
이곳도 홀써빙을 나이는 많지만 제법 이쁜 조선족 아줌마가 한다.
탕웨이 아줌마 하고 불렀더니,
탕웨이가 누군지 모르는지,
무표정한 표정으로 조용하게 이렇게 말했다.
카드는 안되고 현찰로 계산해야 해요
댓글목록
이판 작성일
선악이 불분명한 신념의 세계에 사로잡힌
남자의 세계에서 오롯이 빛이난 탕웨이의 사랑이야기를 보여준 탕웨이만의 영화 였던거 같아요 별당아씨님
이판 작성일
화양연화에서 장만옥과의 앙상블이 최고였죠
말 나온 김에 회양연화 영화음악 들어바야 겠어요
이판 흉을 오랜만에 알현 합니다
쫌 전까지 비가 졸라 오더니 이제 쫌 수구러 들었습니다
낵아야가 너무 좋아하는 맏상주 쉐리도 오랜만에 왔네요
비가 오니 나두 꼼짝도 못하구....
급 질문?
色戒라....워떤 色戒? [계] 짜가 경계할 계....
탕웨이하고 탕녀는 같은 말? 같은 뜻? 아니면 다른 뜻인지요?
낵아야가 백면서생 형광등 ....중국말을 몰라서리....
아~급 수정합니다
아래의 밑 댓글을 보니 탕웨이가 영화배우 이름 같군요
탕녀랑 전혀 관계가 읎는.....ㅋㅋㅋ
좋은 연휴 보내세효
이판 작성일
오우 향기님 반갑
가장 확실한 계의 세계인 법조계에 계신 향기님의 글과 댓글은 언제든 성의가 있고 격이 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로우파이 작성일
아~!요쿠르트가 .................
어쩐지 옥시기가 쓰더라니...
밑에 추천 안 한 분덜은 제글에 가서 추천 하나씩 누르세여.
이판 작성일
내방에서 자기방 홍보하는거쫌 바
참 그르네
로우파이 작성일
잉간들이 말여...방세 밀린 채루다가뉘...어지르구 갔잔오....ㅜ.ㅜ
나는 최소한 방세는 안 밀리구 어지르는데 말이죠.
이판 작성일
비도 오는데 방방거리지 마시고
방방뜨지도 마시고
방치우시고 방바닥에 그냥 눈눠계세요
별당옆사랑채 작성일
영화 속 탕웨이 눈망울...
깊고 애잔하고 아름다운 눈동자 ~
단순 임무가 아니라
인생을 걸고 빠져든 가련한 여성 역할
정말 잘해낸 그녀 ~
이판 작성일
선악이 불분명한 신념의 세계에 사로잡힌
남자의 세계에서 오롯이 빛이난 탕웨이의 사랑이야기를 보여준 탕웨이만의 영화 였던거 같아요 별당아씨님
별당옆사랑채 작성일
네 ~ ^^
재혼해 영국 떠난 아버지의
관심이 그리운 외로운 그녀가
애국심에 올인 하려다가 그만,
''적'' 에게 빠져 버리는 슬픈 영화 ~
촌스런 메이크업과 헤어스탈도
잘 어울렸어요~
양조위는 화양연화 서 멋졌고요
이판 작성일
화양연화에서 장만옥과의 앙상블이 최고였죠
말 나온 김에 회양연화 영화음악 들어바야 겠어요
별당옆사랑채 작성일
중국 분들중엔
농담 싫어하는 분들이
좀 있어요~ㅋㅋ
손톱달 작성일
탕웨이를 부를때의 어감과 눈빛이
달랐을거라 사료되며
전집 탕웨이 이쁨 칼국수 탕웨 못생였져ㅋㅋ
이판 작성일
칼국수집 줌마가
팬더줌마
도금봉
김상궁
얼버리
탕웨이 일케 5명인데
탕웨이가 젤 이뻐씀
손톱달 작성일
사판이 가끔 아주 가끔 나오는건
금욕중?ㅋ
로우파이 작성일
사판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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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ㅋㅋ사파니님 도끼 가지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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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달님과 대화할땐
이판시판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혼돈의 세계로 삽입되더군요
로우파이 작성일
으이그........하튼 출신성분이 문제여..
사빕이 왜 거기서 나와?
이판 작성일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색의 세계로
제대로 삽입되셨군요 사빕로우
손톱달 작성일
결국 이판사판 더하기 짬뽕 육판 되는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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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파이 작성일
이사.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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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지적인 원글에 짬뽕육판이라뇨
넘하시군뇨 달님
꿈속에서 눙알 나타나게 해드리?
로우파이 작성일
푼수에다가 주책맞기는 잇날이나 시방이나 여전하군여.....이판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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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작성일
왜 나만 각구 구뤠
잘생긴게 죄임?
잘생긴게 죄라면 난 탕웨이 처럼 총살형임
로우파이 작성일
세쨋줄.........말이대여?
낝낮술중?
조선주모한테 당웨이라구 그러면서 말이얌..
이판 작성일
도랑치고 가재잡으세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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