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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20-10-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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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손등이 부어 피자두색 피멍이 들었는데

언제 어디서 다쳤는지 전혀 기억은 없고 아프기만 하다.


성격이

몸사리지않고

꾀 안 부리고

눈앞에 일이 있으면 몸이 부서져라 닥치고 하는 스타일이라

살아가면서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긴 하다.


요즘

사무실 이전하여 적응 기간이고

짐정리

그리고 퇴근하자마자 자정이 다 되도록 집안일로

일 중독자처럼 살아가다 보니

내 몸을 돌보는 일은 잠시 잊어 버린 것 같다.


반추 하건데

몸을 너무 혹사하고 살았다.

황혼녘 몸을 보듬으며 안쓰러운 내 신체를 불쌍히 여겨

잘 돌봐야지 생각했다.

아흑~~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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