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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

작성일 21-04-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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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조회 1,961회 댓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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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여동생과 전화통화 했다. 

어머니 문제 때문에 ᆢ


맨날 내가 구박준다.


니노 ᆢ미대 대학원까지 시켜놓았더니

안 팔리는 그림만 그린다고.

신랑 잘 만난거는 좋은데.

(실제 워딩은 이정도로 심하지 않다)


가스나도 이제 나이 50이 가까우니

반격을 하지만 ᆢ오빠에 대한

존경심은 묻어있다.


그닥 잔소리 안 하는 내 스타일

잘 아니까. 그래도 지 할 말은

한다.


신랑으로 물려받은 현금만 10억이

넘는걸로 안다. 잠시 재테크(주식)로

대화가 넘어가서 LG이노텍 추천하고

끝냈다.


가스나는 분명 이 주식을 안 살거다.

오르고 나면 내게 전화가 올 것이다.

지도 생각이 있지 ᆢ

(오빠 지금 사도 되냐고)


내가 어릴 때 천재라 헛소문이 났어

여동생 친구들은 내가 신인줄 안다.


그 덕분에 밥집에 여동생 친구들

만나면 밥값은 내이름으로 계산한다.

어휴 웬수덩어리 ᆢ


그래도 얘가 기특하다.

구박을 주어도 전혀 물러설줄 모른다!


저녁에 불러내어 양주 사줄 줄도

알고 ᆢ지 고민 얘기하는척 하지만

정작 가스나가 날 위로하려고

술 사준 것은 뒤늦게 깨닳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표현을

안 한다.


가스나가 오늘은 웬일로 오빠

태그호이어 까레라인가 시계 사줄까

떠본다.


내 대답은 대따!

(말해놓고 솔직히 후회된다ㅡ;ㅡ)


저 구박덩어리 여동생과 이젠

같이 늙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맴돈다.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


추천4

댓글목록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시계존거사주네
사달라혀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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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달
작성일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타불이라
필시 속마음과 다른 대답이 나온겨ㅋㅋ
아궁 눈치 없는 타불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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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투순
작성일

홈오야..ㅎ
너두 참...머랄까....
어떤면?에선 졸귀탱이여~ㅋㅋㅋㅋㅋ

너모 대따!함서 뻗대지마로~~ㅋ
그러다 똑~뿌러지는겨~
이긍...니가 머 내말 알아듣겠냐마는....;;ㅋ
1추는 인사로 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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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하투순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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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투순
작성일

얏!ㅋㅋㅋㅋㅋㅋㅋ
홈오가 머라 댓글달았을까나..함서..
숨죽여 몰래 보러 왔건만..ㅋ

사또가 떡하니 있네~ㅋㅋㅋ
아고 배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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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나 바쁘니께 댓글달지 마러요~~~
타블님은 미대누나 갈구러 갔나바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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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또
작성일

진짜 안 다네..
진짜 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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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투순
작성일

ㅋㅋ니가 바이~~한 댓글 보고..
바로 나가서..
와인 1잔 하고..왔다아이가~~ㅋ

기분좋게 추카?할 일이 있었다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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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달
작성일

하투수나 안뇽ㅋ
홈오는 백날천날 얘기해도 들어 먹긴 텃어ㅋ
제목대로 구박이나 해다 가면 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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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투순
작성일

졸귀이뿐달온냐도 안뇽~^^
여전히 즐거워 뵈구..ㅎㅎ

그나저나 홈오 오디간겨?(" )(..)( ")
혹시 우덜말맖듣고 여동생한티..
시계 사달라고 통화중일까......?
럴리럴리~ 그럴리가 없것지머.....ㅋㅋㅋㅋ
===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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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달
작성일

여백이 채워진 완성 그림
추카혀ㅎ
너무 좋은 티 막 내부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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