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동창회 > 자유게시판

(은근슬쩍 야비하고 이중적인  

로우파이 스타일은 알지만)

길게 같이 가기로 했다.

(이게 인간의 모습이고 지나내나

별 다를게 없다는 일반적인 모습이다)

ᆢ1년에 두 번 정기적 모임을 한다.

문경 친구 별장(전원주택)과 초등학교

근처 팬션에 1박2일 한다.

문경은 봄에 팬션은 12월 첫째 주

주말에 해돋이 겸해서.

(이걸 소재로 쉼터방이나 여기에서도

울궈먹은 소재다)

한국의 학기제는 6ㆍ3ㆍ3ㆍ4다.

초중고대.

내가 이걸 사회과학과 심리학적 측면에서 

무식한 로우파이께 해줄게

초등학교는 6년을 함께 보낸다.

시골은 옆동네도 친구고 부모들이든

동생들과 친구인 관계가 많다.

간혹 식당에서 사촌형 친구들이나

동생 친구들 통하여 안부를 전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AI 알고리즘 동원하지 않아도

접점이 많다. 인간관계 접촉 빈도수가.

촌동네 살면 이거 중요하다!

인맥이니까.

인구 50만에 산업화 된 도시지만

우리가 남이가라는 향토색이 강하다.

이건 니가 섬으로 여행가면 문화충격을

느낄거다.

제주도도 아주 텃새가 강하거덩.

일종의 핍박받은 보호 본능이야.

내가 서귀포에 6개월을 살았다.

설에서 낙향하여 고향에서 사는데

시골이니까 주변에 친구들이 많지

중고대는 친한 친구들만 아는 거고.

초딩 동창들은 분위기가 좀 달라.

수도권처럼 이사가고 그러는게 아니라.

대부분 근처에 살아. 일본이나 미국에

사는 친구들도 있고.

고향도 없어지고 아파트촌으로 변한

수도권 문화와 좀 달라. 

니 생각이 틀렸다는걸 말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