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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작성일 21-10-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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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울희 조회 1,32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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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의 사랑은

한 모금의 담배 연기와 날아간다.


살갗의 언어가,

처음부터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살갗의 언어는

지난 후의 회자되는 기억이고,


애초에 살갗의 언어가 없었던 이들에게

통정과 증오의 원한은,

존엄에 대한 배신에서 기인된다.


귀경꾼들은

보고 싶어하는 풍문을 스스로 각색해

자신의 욕망을 투영하기 바쁘다.


귀경꾼들이 내뱉는 몹쓸 상상들은

제 욕망에 기인한

망상인게다.


하지만 그런 재미로

귀경꾼들은 늘 풍문을 쫓아간다.


귀경꾼들의

그런 재미를 깨뜨릴 마음은 추호도 없다.


다만,

그 재미를 위해

스스로는 무얼

저당잡을 수 있는 가에 대해

진지한 이는 없더란 사실이다.


적당한 관음보다

조금 더 꼴난 몰입으로

어깃장을 놓고 싶다면 언제든


당당히 오라!


익명에 익명을 더해,

세상 무서워 땅밑에 숨은 쥐샛끼들처럼

지절거리지말고


스스로의 존엄을 찾으라.


사냥감은 이미 정해져있잖은가?

말 한 마디만 더해도

세상몹쓸 놈 만드는건 쉬울텐데,


두려운게냥?


어흥!


(그 재미로 산다는거 존중하께에에에에에)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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