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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작성일 22-01-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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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조회 1,1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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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아프면 지독하게 

앓는다. 병원에 안 간다.


월요일 백신을 맞고부터 ᆢ

어제 밤에는 어깨가 무너져

내리는 듯 아팠다.


잠은 한숨도 못 ᆢ


출근도 안하고 이불만 뒤집어쓰고 

누웠다. 우유에 요거트로 떼우고.


근처 사는 여자동창 X희에게 전복죽

좀 해주라 했다. 가스나가 내 얼굴보더니

아직 죽을거 같지는 않다한다.


이게 덕담이야 악담이야 모야!


신경을 다른데로 돌리려고

티볼리 라디오로 FM이나 듣고

유투브로 시간을 쪼개고 있다.


책은 조금 ᆢ(울집은 인터넷과

TV선 모두 짜름)


동지가 지났지만 밤이 너무길다.

두꺼운 이불을 둘러싸고 눈만

빼꼼하게 내놓고 유투브를

보고있다.


치과에 제사 용품도 챙겨야는데ㅠ.


머피의 법칙처럼 뭘 해도

안 될 때가 있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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