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서 > 자유게시판

코시국이고혀서  밖출입이 읎으니

돈이 모일듯도 싶은디

내 집서 숨만 쉬어도 나가는기 돈이라

안모여야

뮨 세금 고지서는 눈만뜨믄 날아오고

관리비도 미챠부렁~

같은평수 구아파트 두배가까이 내는기  관리비여

벌써 3넌째 사는디도 적응이 안됀다야

뭐다뭐다 온갖시설 다 만들어놓고

이용안혀도  관리비에 정산이 되야

구아파트살띠 읎던 항목덜이 및개있고

뮨 조경관리는 수시로하는지 몰겄오

경비 개념도  나이든 경비원이아니고 전부 전문대졸이상 이삼십대여

용역 관리직원 일틴디 암튼  구아파트 각동마다 경비원 수보다

경비가 더 많고

전기오도바인지 조용한거타고  엄청 돌아

눈오믄 아파트소유 눈치우는차도 있고

이런게 전부 관리비로 나가겄지야

새거라고 다 존기 아니드라고

누리는만큼 새는게 많아

부모 복이 많아(ㅂㅎ꺼)  안벌어도 살만큼 여유는 있는디

사람  마음이 그게 되가니

있으믄 지키려고 발버둥치고

젊을띠 원없이 명품질혀서 사치는  읎어진지 및년되았는데

새는구녕이 많으니까  이젠 세금내느라 돈버는꼴여

그래야 있는거 지키지 재산증식은 물건너간거가트

넘들은 나보고 너가 젤ㅈ속편히 산다고

아는 언니들이 말하는디

어휴  그게  뭐  보이는기 다는아니지야

ㅋㅋ

인날 쓰던디로 쓰고살믄  그지되기 십상여

내가 또 나이가 쉰이 다되가니  뭐 물욕은 자연히 줄어들드라고

철이 드나바야~~

우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