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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 했었지

작성일 22-02-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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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1,156회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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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시엄니 제사여서

칼퇴.후

정신없이 준비를 해서

제사를 지내고나니

담날부터 몸살이 나서 이틀 심하게 앓고

코로나 온줄 알고 자가테스트 두 번 하니 다행히 음성.ㅠㅠ


사실은

우리가 막낸데

요즘 제사들 안 지내잖아요.

울 친정부모님도 산소만 가고 안 지내요.

그런데 형님네가 안 지내니 서운한지 울 남편이

지내고싶어 안달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좀 지내주다가 그만둘 생각으로 지내는데

3년 지냈네요.


원래 내가 신여성이라

미신도 안 믿고

유림이니 종교니 그런 믿음 없는 사람인디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이러니 해서

남편한테 제사 언제까지 지내야해?하니까

죽을 때까지....ㅈㄹ


제사음식은.누가 하나요?

온니 내몫인데 그런 얄미까리스런 대답을....


내년엔 준비도 안하고 안 지내려고요.

지내고싶으면 자기가 자기엄마 제사 지내야지

생각 할수록 괘씸하네요.


반대의 입장이라면

제사비용을 미리 지불하고 준비를 부탁하고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해야하는데....

그런 거 1도 없고...


온니 힘듦은 내몫

이건 아니지않아...ㅠㅠ






추천8

댓글목록

왕돌짬
작성일

며느리 라는 위치가 그런가봅니다.
장남인 나는 할아버지.할머니 기일을
기억못하는데  제집사람은  희한하게도
잘 기억하더라고요.

제사음식도  번거롭게  다하려 하지말고 간소하게 하자 해도
기왕모시능거 정성껏 모셔야 한다고
하며  젯상에 올리는 닭 
생닭(닭벼슬까지있는 털만뽑은닭)
사야한다고해서  오만곳전화해서
겨우 한곳 찾아서 사다 올리곤
했네요.
이번에 배나오면서 할부지.할머니
제사는 성당에 연미사로 넣고
어머니 기일엔  꽂이나 사서 추모관에나 다녀오라고 했는데..
아들놈 오라해서  제사를 올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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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대단 하시네요. 잘해 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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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
작성일

큰엄니의 미친 봉고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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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훗날 복 받습니다.
아들.딸 교육에 최고랍니다
업무에 참고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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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제사 안 지내려면 시집은 왜 왔냐고 해서.....가슴을 칩니다. 결혼한거
..지금도 너므 후회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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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지메엄마 제삿날도 몰라 내가 달력에 동글뱅이를 크게 쳐 놓으니 겨우 알 정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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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시엄니 생각해서 좋은맘으로 지내주는데 남편이 네가지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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