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해준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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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8건
조회 924회
작성일 22-06-28 20:18
본문
오랜 세월 가까이 지낸
학교후배가 있는데
젊어서 어쩌다 보니 우리집 근체에서 살게되어
후배와 둘이 죽이 맞아 헬스도 같이 다니고
훗날 30대 중반에 일원동에
같은 아파트를 분양 받아
살면서 형제처럼 지냈는데
지난 4월말부로 정년퇴직
본래는 6월인데 2개월은 공로휴가
자식은 딸하나 아들하나 둘을 두었고
아직 둘다 미혼
어제 후배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가 떨리면서 우는 소리
직감적으로 무슨일이 있구나
혹시 후배가 사고를 당했나
그런데 예상외로
그 사람이요 주식으로 퇴직금도 몽땅
그리고요 또 대출받은 빛이 7억이나
담보대출
아 아뿔싸 ~ 잠시 멍하니 할 말이 없었다
나중에 다시 통화하자라고 하고 ~
오늘 아침운동하며 온통 그 생각
강풍으로 걱정되어 밭에가서 일하면서도 그 생각
지금 야간출근해서도 그 생각이다
후배에게 전화해서 뭐라고 말해야하나
뭘 물어봐야하나
아님 어떻게 위로해야하나
일단 만나자고 할까 ? 아니지
고민이다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가장 합법적인 도박장 주식시장
사업주들은 자기 자본이 없이도
주식으로 자본을 모아서 기업을 경영 할 수 있고
그런 주식을 가지고 정보를 독점하며
개인들의 주머니를 털어 먹고 사는 증권사들
거기에 글로벌 정보를 가지고
우리에게서 돈을 빼가는 외국인기관들
아무리 이뻐 보여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정도로 ~
단 ~ 이글은
여기서 주식하시는 분들과는
전혀 상관 없음을 밝혀둡니다
특히나 적은 돈으로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없지요
대출까지 받지는 말아야하는데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작은 아들이 속닥이 하고 있는거 같아요
하라마라 젊은애들 부모말 듣는거도 아니고
물어보진 않아요
죽상은 아닌거보니 크게는 안하는거 같고요
누구 말이 귀에 닿겠어요
참 안타깝네요
다시 일어서기도 어려운 나이구만요ㅜ
호랑사또 작성일
고구마 백개 먹은거 같아요..ㅡ.ㅡ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친구도 7억 전 재산 말아먹고 자살 했어여.ㅠㅠ 저는 아주 조금으로 살금살금 해여. 대신 집 팔고 판 집이 6억 올라 남편이 바가지 가끔.ㅎㅎ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칭구 참 안타깝네요
저는 생각이
사람이 돈 때문에는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말자
그리고
돈 때문에 이혼하지 말자 입니다
사실 돈은 없어도
정부에서 살게해줍니다
다만 조금 불편하다는 것이지요
것도 적응되면 다 살아가더라고요
집을 팔고나서 6억 오른거
한번의 판단을 잘못 하신거 이해갑니다
제가 강남아파트 팔고 그런일이
이젠 잊고 살아요
보이는사랑 작성일
친구도 7억 전 재산 말아먹고 자살 했어여.ㅠㅠ 저는 아주 조금으로 살금살금 해여. 대신 집 팔고 판 집이 6억 올라 남편이 바가지 가끔.ㅎㅎ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칭구 참 안타깝네요
저는 생각이
사람이 돈 때문에는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말자
그리고
돈 때문에 이혼하지 말자 입니다
사실 돈은 없어도
정부에서 살게해줍니다
다만 조금 불편하다는 것이지요
것도 적응되면 다 살아가더라고요
집을 팔고나서 6억 오른거
한번의 판단을 잘못 하신거 이해갑니다
제가 강남아파트 팔고 그런일이
이젠 잊고 살아요
보이는사랑 작성일
살다보니 다양한 우여곡절이 찾아오네요.ㅠㅠ
좋아요 0
청심 작성일
그렇지요 파도탄다고 그러잖아요
이젠 그런 파도에 휘둘리지 말아야지요 ㅋㅋ
호랑사또 작성일
고구마 백개 먹은거 같아요..ㅡ.ㅡ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고구마 ㅋㅋ
아 ~ 체중을 줄이시려고요
매끼 밥은 세숫가락만 드시길요
그리고 매일 10km 달리기.
그러면 살이 빠집니다 ㅋㅋ
야한달 작성일
작은 아들이 속닥이 하고 있는거 같아요
하라마라 젊은애들 부모말 듣는거도 아니고
물어보진 않아요
죽상은 아닌거보니 크게는 안하는거 같고요
누구 말이 귀에 닿겠어요
참 안타깝네요
다시 일어서기도 어려운 나이구만요ㅜ
청심 작성일
그래요 요즘 젊은이들은
컴을 잘하고 신지식으로 무장하니
나름 두드리며 하는거 같더만요
조카들도 그렇게 한다고 하면서
저 후배는 나이들어 참 안타깝네요
이혼은 당하지 않아야할텐데
돈이 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