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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22-08-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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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시키믄 왼기는것도 일이여


애덜올띠까정 기다렸다  왼기는디

하마  그거하고 허리펼라치믄 어구구 소리가 절로나와


큰거말고도 작은생수랑  트레비 시키는디

하마 우유까지 네통 배달와서  심드렀네야


1년전까지 2년반이나  야쿠르트 배달해가 

우유 윌 바이오프로뭐시기랑  헛개나무음료 시켰는디

그간 서비스 일절읎드라고


으느날  관둿으

그간쌓인 포인트 보니 너무 읎드라고

야쿠르트가 아마 돈 많이 벌겨

그게 각개인이 전부 사업자등록해가 하는거라네


맨처음 청소기카트 비슷한거 타고다녀서 좀 이상해비드만

것도 어느새 익숙해지고 오히려 끄질구 다니는거보믄

이상해보이대


다 글케  과거는 잊혀지고 변해가는건가바


첨에  양복에 운동화ㅈ신는것도 눈에 안차드니만

이젠 그게 이뻐보이고 모 그런거지


가을이라고 귀뚜라미 소리가 듣기 좋네

지금이 년 중 가장 날씨 좋을때 가터

지방은 몰겄는디 어제오늘 여긴 날씨 좋았거덩


아직 물난리에  수해입고 또 강원도 어느마을은 집중적으로와서

피해가 많다는디  으디는 모기로  극성이고


난 올해 모기 집에서 한마리도 못봤으

안물렸고 자디ㅡ 윙윙소리 한번 못들어봤네


큰비에 모기도 다 휩쓸고 가버렸는지 아님 개구리가 모기유충 다 잡아무겄는지

몰러  꼭 도시라고  시골보다 나쁜건  아녀


특이한건 작년까지 달팽이가 많드만 올핸 것도 덜 보이드라고야


해만지면 딱 션한바람불고  너무 상쾌하네

설거지 끝냈으니 쓰레기버리러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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