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디
작성일 22-10-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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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조회 800회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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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졌시야
벌써 찬바람 훅들어온다야
시월이니 좀 쌀쌀해져야지야
전에 내장에 바람들갈띠 그때 한창 애키우던띤디
아마 34?5? 정도여
가을되니 낙엽도지고 은행잎 노랗게 물드는디
글케 싱숭생숭 하드라구
그때는 돈베려감서 커피숖 이란거 다니는거도 모르고
무작정 바바리 채려입고 광화문가서채실컷 은행낙엽 밟고
교보가서 엄청스레 두꺼운 동화책도 사고
이화여고 까페서 맛난즘심 무꼬 들오니 좀 낫드라고
즌츨타는길에 박영규가 므슨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찍고잇는디
한창 젤 잘나가던 시절봣는거여 지금생각하믄그랴
ㅅ어휴 화면빨이 잘받아 그란지 몰라도
얼굴 넙대대하고 크드라고
영화를 찍다말고 왜 나랑 눈이 마주쳤는지ㅋㅋ
눈이 마주쳐가 브끄러서 언릉 시청역사 지하속으로
들갔네야
그때가 지금보다 쌀쌀혔는디
하마 여자가 가을도타고 왜그랫는지몰러
및년전 부터는 계절타는거 일절 읎으
밥해먹고 치우고 살기바쁘지
으디 댕길만큼 열정이란건 읎어진지 오래
아주 맘편하다 ㅋㅋ
추천13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부끄럼도 있으시네요
반전 ㅋㅋ
야한달
작성일
이제서야 알게 된 거
벚나무가 젤 먼저 단풍이 들더라
배롱나무 마지막 가지에 꽃이 피고 질 무렵
벚나무가 드문드문 블그레 지더란 말이지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 그랴?
배롱나무 꽃 아직 드믄 달려있든디
으디 벚나무도 함 바이겠다
호랑사또
작성일
이렇게 댓글주고 받으면
나빵+또우 연합군이라 그럴려나 싶어서 안습..ㅠ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그러든말든 내 짬밥 어언 십년되가는디
내 신경이나 쓰간디야¿¿`※::;;
보이는사랑
작성일
낼부터 온도가 21도로 내려가는 날들이라 방 온도 높이고 긴팔 입어야 돨 듯요. 밤엔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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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추적추적 비가 처량맞게 와여
이런날 뼈바람 든다고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