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소양증은 왜 생기나요? ( 보사님?? ) > 자유게시판

 

ㅎㅎㅎ  질문에 답을 같이 적어 놓으면 어떻게 다른 답을 달죠? ㅎ

우선 늙음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늙는다는 물리적 현상은 생명체는 모두 겪는 현상입니다.  ( 늙는 과정에서 겪는 가려움증입니다. ) 

이 현상을 관찰하면, 

(1) 오래산 나무같은 식물은 딱딱하고 두꺼운 나무껍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동물도 주름지고 두꺼운 피부를 가지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죠. 

즉, 젊어서는 세포분열이 자주 일어나고 새로운 세포로 계속 바뀌는 것이 정설이며, 

3개월 정도면 인간의 피부 세포는 모두 바뀌는 것이 정상적인 세포분열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세포분열이 점점 늦어지고,  

살아있는 각질과 죽은 각질들이 점점 더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 ㅎㅎ 이런 경우를 낮두꺼운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아무튼 ) 

각질과 각질 사이에 주름이 패이고, 그 사이에 외부와의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쉽게 오염되고, 두꺼운 각질끼리 부딧치면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외부 오염물질이 쉽게 개입할 수 있는 공간이 주름 사이사이에 생깁니다. 

이것을 노인성 가려움증 즉 소양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사랑님께서는, 

어제 제게 하신 말씀중에  당뇨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당뇨로 인한 가려움증은 각질과 상관없이 당뇨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가려움증 관련 기사를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8/2020121802068.html 

그런데 해결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당뇨합병증의 원인은 대충 맞는 것 같은데...   

가려움증은 기사에 있듯이 

"당뇨병을 앓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말초신경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신경이 흥분해 가렵다." 

이 내용이 원인이기 때문에 말초혈관과 말초신경의 경화된 부위에 탄력을 회복하고, 

말초신경 손상 부위를 회복시켜 주는 방법이 근본적인 개선 방법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를 묶어서 바느질 할 수 없듯이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도 사람들은 급하게 수치상으로라도 자신의 몸 상태를 정상범위 안쪽에 위치시키려고 합니다. 

일단 몸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려움증만 우선 개선하자... 뭐 이런거죠....

몸은 나중에 생각하고,  증상만 개선하는 치료를 뭐라고 하더라????   "아... 대증요법...."

요즘 대한민국 의사분들이 대증요법으로 명의의 반열에 오른 분들이 많다더군요.... 

먹으면 즉시즉시 효과를 보게하는 의사가 최고인가 봅니다. 

어제 제가 보이는 사랑님께 권해드린,  정어리 펩타이드 식품이 있을 껍니다. 

그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기능성 식품입니다. 

그 기능성 식품으로 고혈압과 당뇨 수치를 정상범주 안에 넣을 수 있습니다.   

약 4개월 에서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드디어 정상이 되었다고 대부분 안도하죠..... 

제가 정어리 펩타이드를 소개해드린 이유는 

자신의 신체상태를 수치적으로 가장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드린 것이지

몸이 그렇다고 해서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방법으로 알려드린 것은 아닙니다. 

1개월치 정어리 펩타이드에는 약 4,000마리의 성체 정어리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6개월동안 24,000마리의 정어리를 먹어야 그나마 효과를 본다는 소리죠. 

아... 약간 삼천포로 빠졌죠? .... ( 수치가 무조건 내 건강을 대변한다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동물이나 인간의 몸에는 

접착제와 보호제를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포와 세포사이를 접착하는 접착제는 콜라겐입니다. 

특별한 부위를 보호해야 하는 보호제는 케라틴입니다. 

그 외에   인간의 뼈를 구성하는 인, 칼슘을 뼈속에 붙여넣고,  

뼈와 뼈 사이에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이 콜라겐입니다. 

그리고 피부 세포와 세포사이,  몸속 각종장기의 세포와 세포사이를 접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콜라겐입니다.

케라틴은 여성 남성 구분없이, 

성기 주변을 보호하기 위한 음모를 포함한 각종 털, 눈썹, 머리카락,

이빨을 부여잡고 버티게 만들어주는 잇몸,

손톱, 발톱을 구성합니다. 

가끔 울다가 웃으면 난다는 항문 보호 터레기도 케라틴입니다. 

이 콜라겐과 케라틴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분이 규소입니다.  

그리고 세포 속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가 규소체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몸에 좋다고 먹는 콜라겐이 그 콜라겐이냐고 묻고 싶겠죠? 

외부에서 들어오는 콜라겐은 

그것이 저분자 콜라겐이던, 

피쉬 콜라겐이던, 

돼지 껍데기나, 닭발이던...  

절대 인간의 몸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변으로 빠져나갑니다. 

일부 위에서 소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소화됩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이 기초물질인 콜라겐과 케라틴은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 낸 것만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주 비싼 콜라겐을 드시는 브르조아들은, 

아주 비싼 똥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 속에서 콜라겐을 형성시키고, 

케라틴을 형성시키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뭐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제가 권한다면,   

병원에 가셔서  여성호르몬 수치를 확인하시고, 

부족한 여성호르몬 수치를 우선 끓어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도 소양증이 남아 있다면,  

이제 콜라겐과 케라틴을 만들 노력을 하셔야겠죠? 

첨언... 

그래도 정말 급해서... 

이 늦가을... 아니 겨울 초입에... 

가려움이라도 오늘 당장 벗어나고 싶다면, 

L-글루타민 1kg ,  약국에서 파는 증류수 1리터 를 준비해서 

1리터의 증류수에 글루타민 100g 씩 녹여서 

가려운 부위에 스킨으로 바르세요...

바르는 즉시 일단 가려움증은 해소해드릴 것입니다. 

근본적인 개선 방법은 아닙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