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요즘 시모되기 힘들더라
작성일 23-04-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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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771회 댓글 12건본문
지인 말이다.
며느리를 봤는데
몇 년 만에 임신이 되었다고 한다.
애기를 너무 좋아하니까 손주를 봐주고 싶다고 한다.
임신이 되었으니
불러내서 맛있는 밥도 사주고
맛난 것 사먹으라고 100만 원도 주고
꽃바구니에 정성스럽게 카드도 적어 주고 했다던데
며느리가 감동도 없고 기뻐하지도 않는 눈치여서 속상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잘해주지 말라고 했다.
그랬더니
한 500을 줘야 감동하려나 한다.ㅠㅠ
출산하면 산후조리비 2주 몇 백 줄 생각이고 스토케 유모차 사주고
집 분양 받아서 돈도 줄 생각이더라.
금이야옥이야 키워서
돈도 많이 들여 키운 아들인데
결혼해도 계속 돈이 들어가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더라.
그렇게 잘해줘도 좋은 소리 한 번 못 듣고
며느리 눈치를 보는 것 같더라.
요즘은 며느리가 상전인가 한다.
난 쩐이 없으므로 그렇게까지 잘해주지 못할 것 같은데...
그 지인도 주변 시모들 얘기 들어보고 그렇게 해줬다고 하더라.
요즘 자식들이 부모바라기들 많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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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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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준 부모 고맙다는 소리는 한번도
하는걸 못밧는데 지 아들한테는
듣고싶나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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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작성일
키워준 부모 고맙다는 소리는 한번도
하는걸 못밧는데 지 아들한테는
듣고싶나 보아?
작성일
잠시 오늘 할당 채우셨네요
오늘도 보사님 글 쭈욱 잘 보고갑니다
참 숨김 없는 보사님 ㅋㅋ
선생님 말 잘 듣는 학생 같은 ㅋ
칭찬임다 오해 없으시길
작성일
숙제 다 했음다.
한 번 글 쓰면 5개도 부족하네요.ㅎㅎ
안 쓸 땐 또 쓰기 싫고요.
별 내용은 없지만, 뇌까리는대로 끄적여 봅니다.ㅎㅎ
작성일
나야 능력이 안되니 해줄게 없는데
이런 얘기 들으면 며느리가 자꾸자꾸
이뻐 죽겠어요ㅋ
해주고 서운하면
꼭 도움이 필요할때 외엔
알아서 살게 냅두는거도 방법이죠
며느리 입장선 아마도 해준 생색을
낼까 지레 거리를 두는걸수도 있겠어요
작성일
형편에 맞게 살면 될 듯요. 그 지인 며느리는 시모가 엄청 잘해주는데도 시큰둥 하네요.
어쩌면 그 게 부담되고 싫을 수도 있겠네요. 시자는 그냥 싫대잖아요.ㅋㅋ
작성일
안 받고 부담 안갖겠다 그 생각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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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엄청 바란대요. 부모가 자기네보다 돈이 많다고 노랠 부른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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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들 끼리 대화해서 보편적인 선에서들 할만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하더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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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몸조리 해주느라 몸살이 나서 입원했다고 하네. 언니가
친정이라고 와서는 엄마를 식모 부리듯 하다 가서 몸져 앓아누웠더만.ㅠㅠ
자식 다 필요없다고 하더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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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맞벌이 해서 절약하며 살아야지
젊은 나이에 외제차나 바꿔대면서 도와달라말라 하니
장모가 짜증이 나나 안 나나?
허세 줄이고 알아서들 좀 살아가야지. 부모가 은행도 아니고 말야.
듣는 내가 짜증이 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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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도 매월 손주들한테 용돈을 보낸다.
사위가 집도 분양 받아서 좀 도와 달라고 한다고 하네.
며느리나 사위나 뻔뻔하게들 돈을 바란다고 말들하기도 하네.
우리 때완 사뭇다른 세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