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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신론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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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0건 조회 671회 작성일 23-04-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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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종교 방송도 듣는다.

운전 할 때~~

어젠 아들과 같이 가면서

일욜이라 기독교 실시간 검색해서 목사님들 설교를 들으면서 갔다.

세 분 정도의 강의를 들었는데

잼 없으면 돌리면서 들었다.

온라인 세상에서 교회를 가지 않아도 전국의 모든 목사님들 강의를 선택해서 들으면 득이 된다.

목사님들도 강의가 실속 있고 들을만 해야 듣지

수면제처럼 지루하면 채널을 돌리나니 개선이 시급하겠더라.

아마도 ㅂㅎ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 설교가 자장가라서

ㅂㅎ가 교회만 가면 잠만 자다와서 회개가 안 되는 모양이구나 생각해 본다.ㅋㅋ


각설하고,

오는 길에 하나로 들러 시장을 좀 봐서 왔는데

주차장에 스님이 산 것들을 트렁크에 넣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애들도 아니고 순 군것질 거리에 자신이 먹고싶은 것들만 산 것 같더라.

과자부터 다양하게...비구니였다.

그래서 아들한테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아들아 저 스님봐라 

할머니 전에 절에 다닐 때 70만 원도 주고 돈이 생길 때마다 불공 드리러 다니시더니

절에 돈 갖다주면 스님들이 그 돈으로 저렇게 군것질 할 거만 사들이네

그러니 절에 시주를 많이 하지말고 조금만 해야해 하니까 아들이 웃더라.ㅋㅋ,


전에 시엄니왈 절에 갈 때 우리 가족 잘 되라고 시주로 70만 원 치성 드려 달라고 주고 왔다기에

내가 그런 데 그만 갖다주고 어머님 맛난 것들 사드세요...하면서 교육을 했더니 니말이 맞다 하면서

절에 더이상 돈을 안 가져다 주게 되었고 스님도 돈을 안 내니 발을 똑 끊더라.ㅎㅎ


종교도 집 건너 하나에 사업 같아서

나를 위해 참 기도를 해주는 스님이나 목사님이 몇 분이나 될까싶다.

종교인의 우두머리는 모범이 되게 청빈하게 살아야 존경의 대상이 되는데

진수성찬으로 잘 먹지

차는 좋은 걸로 타지

좋은 곳만 다니지...물론 개척교회는 사정이 다르지만 좀 큰 교회들은 그런 모습이 보이더라.

갠적인 생각이다.

물론 강점은 말하지 않았다. 더 좋긴 하지만...

종교가 없는 삶은 모래성을 쌓는 것 같다는 말도 이해못하진 않는다.


굳이 종교 다니지않아도 삶에 울림주는, 자아성찰 되는 좋은 간접경헙들은

도서관 와서 책 찾아보면 넘치고 넘친다.

스스로 명상 되는 이마엽 관리되는 사람들은 종교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절거리는 사이 주식창은 시퍼러둥둥  해져서 오늘 단타는 쉴까 함.ㅋㅋ

추천8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저도 무신론자인데 무슨 간절한 일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기도를 하게 되더라구요
대상은 하느님 부처님 조상님ㅎ 다 찾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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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잘 하고 계십니다.ㅋㅋ
정한수라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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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작성일

단타 쉼에 한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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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할당 두 개는 책 보다가 집 가서 밥 먹고 오후에 쓸 계획임다.ㅋ
도서관에서 데스크탑으로 쓰니까 아주 편하네요. 노트북 보다.
습관이 중요한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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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울 아들도 3학년 때까지 삼육초에 다니다가 일반초로 전학 했는데
딱 하나 밥 먹으면 자기가 먹은 그릇들은 설거지통에 넣는 습관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인사 잘하는 것은 요즘 까먹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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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전에 삼육재단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었는데 종교활동을 권유해서 몇 번 가게 됐네요.
기도도 시키고 해서 해봤는데 치매는 안 오겠더라고요.
기도하려면 무슨 말을 해야할까 뇌 자극이 심히 필요했거든요.
가만보니 나이드신 분들 종교인들은 치매 덜 옵니다. 맨날 필사와 기도 대인관계가 되니까요.
기도를 잘해도 말만 늘지 은혜는 얼마나 받을지 좀 의문이들긴 합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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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삼육재단과의 인연은 삼육두유 몇번 사먹은 것과 SDA 삼육외국어학원을 1년 남짓 다닌 거예유.  삼육외국어학원은 SDA에 소속된 미국, 캐나다, 호주 원어민 Native Speaker가 한국에 1년 이상 와서 강사하다가 가더군요.  원어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유. 수업 전에 헤드폰 끼고 교재 listening 30분하고 수업 시작하면 listening 테스트하고 주제를 정해서 2~4명씩 조를 만들어주고 토론하는 형식이죠. 토론할 때는 한국인끼리 하니까 그닥 실력이 늘지는 않는 느낌이었죠. 1단계부터 6단계까지 각 단계별 2개월 과정이었죠.  성적이 나쁘면 재수강해야 하고 6개월 과정 마치면 학사 가운과 학사모 쓰고 졸업식도 하더군요. 한 달에 한번 채플 시간이 있어서 대강당에 가서 영어로 하는 채플 수업을 들어야 해요. 수업 시작 전에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 간단한 기도를 하고 수업을 했던 것 같아요. 강사들이 매우 금욕적인 생활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채식주의자 강사도 있었구요.
저녁시간 수강생은 수업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있고 삼육재단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여겨서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는 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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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종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과 스스로 바르게 살 자신이 없는 자에게 필요하고  스스로 바르게 살 자신이 있는 사람에게는 종교가 필요없다고 생각해유~
사기꾼 사이비 목사와 스님들이 엄청 많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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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맞아요. 제가  아직은 종교의 힘이 절실하지 않네요.
많이 힘들 때도 스스로 책이라도 열심 읽으면서 극복했고
믿음으로 승리하진 못해봤네요. 할레루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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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살아생전, 울 시어머님이 내가 하는 말을 신뢰하고 잘 따랐다.
그래서 나를 교주처럼 따르신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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