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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누군가에게 그리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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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558회 작성일 23-07-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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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인가?

전에 고향에 가니까 내 친구가

누구 알지? 하기에 안다고 하니까

걔가 묻더란다. 내가 어디서 잘 살고 있냐고?

그 아인 동창도 아니고 오다가다 동네아는 또래일 뿐이다.

항상 길거리에서 마주치던...나랑 친분이 없는 그런 남자.

그런데 그 남자가 선하게 생기고 호감형이라서 싫지는 않고

선한 모습으로 가물한데

어느날 문득 고향친구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걔가 나를 좋아 했나 생각 들더라.


나는 아마도 인기가 많아서 짝사랑하던 남자들이 왕왕 있었을 거야.히히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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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미국 이민간 동창은 고딩 때 우리집에 몰래 와서 내 신발을 감췄다가 울엄마한테 미친놈 소리를 들었었다.
그후로 수십 년이 지난 후~~
그의 삼촌이 나를 찾아왔더라.
미국산 사탕 한 보따리를 들고서...
동창이 한국가면 나를 꼭 만나고 오라고 했다더라.

내가 인기가 많다보니
러브레터도 받고
신발도 감춘 애가 있고
그리움에 소식 물어보는 머스마도 있고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는구먼.ㅋ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미국 이민간 동창은 고딩 때 우리집에 몰래 와서 내 신발을 감췄다가 울엄마한테 미친놈 소리를 들었었다.
그후로 수십 년이 지난 후~~
그의 삼촌이 나를 찾아왔더라.
미국산 사탕 한 보따리를 들고서...
동창이 한국가면 나를 꼭 만나고 오라고 했다더라.

내가 인기가 많다보니
러브레터도 받고
신발도 감춘 애가 있고
그리움에 소식 물어보는 머스마도 있고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는구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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