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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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11건
조회 969회
작성일 23-10-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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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이 최고여
추석 느끼함이 싹 달아나네
찬바람도 불고 구수하게 부어 불려 채 뜯어
넣고 얼가리 삶아 무쳐서 된장국 했어
멸치육수에 표고버섯 넣고
맛 좋네
울 애는 저거 했는데도
배추 넣고 완탕 끓여 먹더라구
추석 당일 고기집가서 생등심 무겄는디
캬~~웨이팅이 나래비여
난 그나마 싼거 묵는다고 1인분에 11만짜리 골랐는데
사랑 바글바글
뭐 요즘ㅇ경제 안좋다더니
그렇지도 않은가 울식구 다섯이 밥까지 무꼬 나오니 60나오든디
돈 많은 사람들 많구나....
먹으믄서도 그 생각 들더라
에호 돈을 깨물어 먹지 싶으 ㅋㅋ
시엄니가 나가서 고기 묵자해서 갔는디
아꿉드라고
요새는 제사들도 안지내는 가정이 늘었는가
발렛 댈 곳이 읎어 길에 나래비로 대놓드라
긴긴 휴일아니 휴일 지나고
묵은때 벗기듯 청소해놓고 국 하나 끓이니 7시더라
한 해 금방 저물어갈 듯 한 이ㅇ기분은 뭔지...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나도 된장찌개 끓였으
휴일이 많아 시월의 마지막밤
곰삭 지나갈듯
롱치마속 맨다리가 썬듯하드라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작년에 동대문가서 골지레깅스 샀는데
롱치마 속에 딱여
근디 면이 아니라서
고터 가서 찾아보려고 ㅎㅎ
야한달 작성일
나도 스타킹 안신은지 오래됬어
치마 입을때는 레깅스가 편코
좋드라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랫도리 바람들믄 허벅지가 가렵드라고 ㅎㅎ
십년전 즈음 고속버스터미널서 골지레깅스산게
나달대서 버렸는디 그런게 읎드라
야한달 작성일
난 유니클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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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ㅋ패닝님 나래비란말 듣기 쉽지 않은데
잘 아시네요ㅎㅎㅎ
경제가 어려운게 맞나 싶게 유원지 공원 식당 발디딜 틈이 없어요
우린 동생네 가족들이 놀러와 열한명이 되니 어디 나갈 엄두도 못내고 집에서 회떠와 대하찌고
고기구워 연태고량주에 소맥 말았네요ㅎㅎ
야한달 작성일
알탕갈탕 애끼고 살아봤자 부자 되는거도
아니고 일단 쓸데는 쓰고보는겨ㅋ
명절인데 기마이 좀 부려야지
노을 작성일
암만요~~
ㅋ친정식구들은 모든게 아깝지 않아요ㅎㅎ 쌀도 주고 들어온 과일도 주고 조카들 용돈도
팍팍주고 지갑은 홀랑해졌어도 마음은
좋드라구여ㅋ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와우
노을님 인심 좋으시다 ㅎㅎ
저는 음식솜씨가 읎어서 손님오믄 시키는것도 한계가 있드라구요
뭐 자잘한거는 좀 만들어야는디 부담 ㅠㅠ
노을 작성일
친정식구들이라 부담이 없어서 대충 먹을땐
또 대충 때워요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낮이고 밤이고 일 할 때 빼고
누으믄 한기들드라
보이로 틀고 자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