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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어제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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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24-02-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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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커피에 카페인이 많았던지

간밤에 잠이 오질않아 새벽 세 시가 넘어 살짝 잠들었다가 출근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카페서 커피를 마셨네.ㅜㅜ


간밤에 잠이 오질 않으니

호밀밭의 파수꾼 책을 절반쯤 읽고 잤다.

주인공이 호텔에서 짧은 시간 5달러 매춘부를 부른 다음

거시기는 하지않고 10달러를 내니마니 실랑이하는 곳까지 읽었네.


읽다보니 너무 재미가 있어서 오늘 직장에 안 나가면 밤 새우며 다 읽고 싶더라.

이팔청춘 질풍노도의 시기에 일탈을 불사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사춘기 시절

호르몬의 교란질에 힘들었던 순간들과 기억하고 싶지 않는...

처연한 멘터도 없이 뜬구름 잡 듯 살아내야만 했던

안타까운 시절엔 아픈 자아를 발견해 보았다.


한 번 뿐인 삶~~

잘 살기 위해 생각하면서 살았다기 보다는

보이지않는 안개 속을 헤매이며 살아 온 인생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 부분도 마저 읽으면서

아슴푸레한 아픈 나의 이팔청춘을 끄집어 내어 토닥여 보자꾸나.~~ㅠㅠ


오늘은 피곤해서 불면증 없이 푹 자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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