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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쉬니까 여유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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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228회 작성일 24-03-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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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화요일~~

아들 열 시에 수업이라고 해서 태워주고

발가락 등을 수술한 게 잘 아물지않아서 수술해준 병원을 가는데

그곳 건물이 모든 의원들이 거의 있는데 주차장은 지하 1층외 외부 조금이라 갈 때마다 

북새통이고 주차장 자리가 거의 없다.


오늘도 지하로 내려 가는데

병원 차가 올라오기에 119인줄 알고 착각해서 옆으로 피해주고 가기를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이늠의 차가 안 가는 것이다.ㅠㅠ

들어오는 통로도 차가 한 대만 오갈 수 있고 바로 앞은 도로여서 좌회전이 안 되고 우회전만 할 수 있는 곳인데

이늠의 차가 비켜줘도 가지도 않고 계속 버벅 거리는거다.

가겠지하며 계속 기다려 줬는데 느닷없이 나한테 화를 낸다.

아줌마 때문에 차가 들어오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한다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탓은 아닌데 엄한 나를 탓하는 것이다.


나이는 38세쯤 돼 보이고 아줌마 어쩌고저쩌고 짜증 섞이고 화난 말투였다.

그래서 이유없이 욕 먹는 나도 참을쏘냐...창문을 활짝 내리고...


내가 비켜주고 있는데도 나가지도 못하고 왜 화를 내세요...하면서 큰소리를 냈더니

자기가 언제 화를 냈냐고 따진다.

그래서 지금 그 목소리가 화를 내고 있잖아요..버럭~~

그랬더니 왈라왈라 ㅈㄹ하기에

같이 악악 소리지르며 어디서 화를 내고 난리냐고 왈왈~~ㅋㅋ

비 오는 좁아터진 외길에서 둘이 한참  실랑이를 벌이고...'결국은 그늠은 나가지도 않고 엉뚱한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었다.

안그래도 요새  몸이 아파 심란한데

젊은 늠이 먼저 갈궈대니 이때다 싶어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칠 듯이 ㅈㄹ를 해댔더니

기에 눌렸는지 가만히 있더라.


난 여차하면 경찰을 부르고 보는 스타일이라

좀만 더 ㅈㄹ하면 경찰 부른다고 난리를 피울 참이었는데....다행히 그늠이 지발이 저린지

조용하기에 마무리가 됐는데...

간만에 쌈질 한 번 하고나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네.


그후로 지하로 내려갔는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짓고생질 하다가 겨우 진료를 보러 올라 갈 수가 있었다.

담부턴 주차하기 힘든 의원은 절대 가지 않으리라 맹세를 했다.


의사는 상처를 보더니 다 나았다고 하는데

흉터도 그대로 있고 아직 아픈데...ㅠㅠ 항생제만 3일치 지어주고 만다.

내가 패혈증에 걸려서 죽기라도 하면  파리죽음인 거지.

누가 나를 알아주랴~~ㅜㅜ


진료보고 또 주차장으로 갔는데 차를 돌릴 곳이 없어서 후진으로 70도 입구로 나오는데 들어오는 차가 있어 피해주지도 않아

차에서 내려 차를 좀 빼라고 하고 겨우 탈출을 하는데 식겁했다.


맘을 좀 가다듬기 위해 가까운 스벅을 찾았더니 주차공간이 없어 할 수 없이 홈플로 가서

뜻하지않게 시장을 보는데 또 누가 연락이 와서 미친 듯이 집으로 왔더니 약속이 깨지고

그만 둔 직장에선 새로 온 사람 잘 모르니 전화 오면 좀 알려주라고 하고...ㅠㅠ


오늘 일진이 똥통에 빠진 날이여~~~흑흑


추천6

댓글목록

best 야한달 작성일

요즘 하두 이상한 사람 많으니
왼만함 피하는게 상책요
트렁크서 야구 빠다 들고나오면 어쩔
난 게시판만 안 피함ㅋ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어깨와 날개쭉지(견갑골)쪽이 너무 아파서 그 윗 건물에 물리치료 받으러 갔더니
사람들이 가득해서 그냥 왔다.
어깨 아프지
약 먹으니 좀 누그러졌던 목 통증이 다시 시작 되지.
발도 계속 안 낫지
병원은 파업수준이라 예약도 잘 안 되지....
사는 게 힘들다힘들어!~ㅠㅠ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ㅋㅋㅋ
다혈질에 미친늠이면 문 꼭 닫고 112를 불렀을 텐디
그늠이 만만해 보이기에 아주 그냥 콱콱 밝아 문질러 버렸음다.
통쾌하고 시원합디다. 간만에 쌈질 했더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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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어깨와 날개쭉지(견갑골)쪽이 너무 아파서 그 윗 건물에 물리치료 받으러 갔더니
사람들이 가득해서 그냥 왔다.
어깨 아프지
약 먹으니 좀 누그러졌던 목 통증이 다시 시작 되지.
발도 계속 안 낫지
병원은 파업수준이라 예약도 잘 안 되지....
사는 게 힘들다힘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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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요즘 하두 이상한 사람 많으니
왼만함 피하는게 상책요
트렁크서 야구 빠다 들고나오면 어쩔
난 게시판만 안 피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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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ㅋㅋㅋ
다혈질에 미친늠이면 문 꼭 닫고 112를 불렀을 텐디
그늠이 만만해 보이기에 아주 그냥 콱콱 밝아 문질러 버렸음다.
통쾌하고 시원합디다. 간만에 쌈질 했더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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