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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울거다!

작성일 24-04-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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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산 조회 51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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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화녀사가 미드 둥지를 떠났다.

다시 오리라 보지만 ᆢ

핑계는 여러가지 일거다.

둥지를 잃었다.

어디 가든지 안착하지 못할거다.


군대시절 ᆢ

헬기나 수송기에서 낙하하는게

두려웠다.


헬기 점프는 프로급들이나 하는거고

대다수 수송기에서 다이빙한다.

프로펠러 소음이 가득하다.


어느정도 하강하면 제정신 차린다.

예비 낙하산도 있으니까 

죽을 확률은 적다.


예상외 바람이 불면 낙하지점

벋어난다. 할 수 없이 낙하산

챙겨서 작전구역으로 뛰어야지.

(낙하산 졸라 무겁다)


ᆢ이 얘기를 왜 하냐면 ᆢ

바화 이제는 놓아주는게 맞다.

지쪼대로 살라고.


그래야 지 나름 행복 찾아간다.


어쩌면 군대시절이나 짭새에게

개맞듯 시절이 떠오른지 모른다.

그녀에게 서푼어치 애정도 없다.

그는 그의 과거 삶으로 살아갈거다.

(미래가 그리 밝지 않아보인다.

결론이 뻔하다.

악담 아니다)


남 이야기 치우고 ᆢ

러시아산 자연산 섭(홍합)에 

달래간장으로 무염 김 싸 먹었다.

맛있어. 비빔밥 형태로.

양식산 전복도 넣고.


참지름과 들지름 !


국은 들깨 미역국 먹었다.

오메가 보고잖아.

들기름 듬뿍 넣었어.

멸치가루도.


바화는 이와같이 들기름 쳐바르고

다시 나타날거다.


바화에게 기 드 모파상 여자의 일생이란

책 권한다. 안나카레니나는 난해하니까.


바화야 잘가라^

(모진말 아니다.

나 하나로도 널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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