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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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가서
그릇도 보고
밍크도 실컷 입어보고 왔시야
여 이사옴서 짐 줄인다고
밍크를 세개나 팔고나니
또 밍크 생각이 나는겨
하마 그른보다 옆 보니 밍크 행사를 해서
괜찮네? 하고 입어보니 진짜 괜찮드만
가격표 보니 천오백짜리 오백얼마 파는겨
내가 좋네 좋냐? 하니 울 애가 좋네 함서
본인이 백만원 줄테니 살거면 사라는겨
내가 다른거 세이블도 2천5백짜리 입어보니까
할머니 같담서 첫번입은게 젤 났담서
사든지 나가든지 하자드만
목이 마르다면서 빨리결정하랴
아니 한두푼짜리도 아닌디
으케 그자리서 결정여 미칠 고민해보고
살거가트믄 다시 가서 입어보고 하는거지
차말로 오늘 같이 다녀보니
울 애는 옷에는 진짜 1도 관심 읎드라
페트레이 패딩 사준대도 싫다하고
지는 오만원짜리가 좋다네
내 동네 롯데나 현대만 다니다
멀리 신세계가니 말 그대로 신세계드만
넓어도 너무 넓어 다리가 발이 끊어지는 줄 알았
진짜 하등 쇼핑 힘든곳이 신세계일세 ㅠㅠ
만주벌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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