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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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닥 없는 사람은 너무 좋겠으야
내는 39살부터 흰머리 염색하기 시작 혔으
그 전에는 메니큐어라는 시술로 색을 코팅하다
도저히 안돼서 일찍 염색 하였는디
새치 하나 읎던 머리가 애 낳고 나니
부지불식간으로 늘더만
아마 몸이 좀 약한건지 영양 불균형에
유전요인도 있겠지
내가 임신 했을 때 30키로가 찌다가
두달만에 훅 뺐거든 안먹다시피 빼서 그때부터 흰머리가 나는데
이건모 ~~말해모혀
암튼 벌써 한달되서 낼 하러 가려고
턱주가리 눈썹 옆 볼따구에 뾰돌 돋고 난리나서
낼 염증주사도 맞아야지 턱주가리랑 눈썹옆 난거
아파 죽갔다야
왜자꾸 이런게 나는지 몰겠으
내는 베겟수건도 늦어도 2틀 한 번 빨아쓰고
자기 전 세수도 하고 로션도 두가지만 바르는데 돌겠다야
갱년기 홀몬교란인가 차말로 미챠
머리는 또 왜케 금방자라는건지 한달이믄 2센치는 자라나바
이번에 층층히 숱치면서 5센티 잘라 달라야겄으
낼 아점 스파게티 해주고 나갈건데
좀 전 새벽배송으로 양파 도마도 대파 두부 호박 칵테일새우 시켰으
새우랑 도마도 양파 표고 넣고 해줘야지
오늘 ct찍는거는 2분 정도 걸리드만
머리부분만 넣어 찍었오
갈 때 택시 카카오 부르는데 거리가 가까워 택시가 안잡더라구
겨우 콜잡아 탔는데
택시요금 기본이 4800 원인거 오늘 알았네
기본가 많이 올랐더라
안막히면 5천5백 정도 일건데 다 와서 막혀가 7천 지불했거든
가깐거리 콜 해서 미안하긴 하더라구
올때는 길 건너 마을버스 타고 왔오
날이 춥진 않아도 장갑안끼었으면 손시려웠겠드라고
병원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더라구
어제는 암센타로 오늘은 양성자센타가서 검사했는데
양성자센타가 몬 말인지 몰겠드라고
노년환자들보면 대부분 부부가 같이 동행해서 왔던데
행동이 어리버리 한거보니 시골부부들이 많은갑더라구
딱 보면 알 수 있는게
니꾸사꾸 메고 패딩에 목도리 두른거보믄 알겠드라고
그래도 대단하지 타지역에서 srt타고들 병원 다니는거보믄
차말로 대단하드라
새벽부터 기차타고 병원오는거자녀
도착하면 또 전부 키오스크로 통행증발급에
키오스크 수납에 좀 어렵냐구
나는 노년에 어떤 새로운 기계 생기면 절대 몬할 듯
기차도 몬타고 흑흑ㅠ
지하철도 헷갈리~~~땅굴을 지하4층 지하6층 어휴 ㅋ
댓글목록
나도 이틀 정파종 갑상선 추적검사 갔다가 멀어서 힘들었어여. 서울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만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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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살이 너무 빠져 정파종서 갑상선검사 했는데
말짱하다고 ㅠ
송도서 오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오전은 그랑프리 주차도 힘들텐데요
대중교통 이용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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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핸폰보다 떨어뜨려
옆볼따구 모서리에 직빵 맞아
시꺼멓게 멍듦 ㅠ
누가보면 남편한테 주먹으로 구타당한줄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