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늙으면 말을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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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니 늙은 사람들이
핵심만 콕 찝어 말을 못 하고 말이 길어지더라.
언니들도 말이 많더라.ㅠㅠ
그리고 전 직딩 동료 아짐 둘이 있는데 잊을만 하면 전화를 하는데
전화 했다하면 기본 한 시간들은 하는 듯.
지겨워 죽음.
며칠 전에도 하남 살 때 같은 아파트 살던 직딩 아짐 전화 와서는 50분 수다 했음.
한 동안 뜸 해서 미국 아들네 갔나 했었는데 아들이 휴가라 한국 와 있더만. 그집 아들은 미국 국적자라 한국 사람 아니다.ㅎ
남편 얘기, 아들 얘기, 집 얘기 하더니만 마지막엔 허리 협착증이 심해서 이제 걷기조차 힘들다고
이번 주에 강남 가서 허리 수술을 한다는 얘기던데...
나한테 어디 잘하는 병원 있냐, 실비보험 청구 하면 나오냐 등등 물어 보더라. 내가 만물박사냐고 그런 것까지 다 알아서 알려주게.
무튼 피곤한 스타일인데...
하남 살 때 앞동 뒷동으로 사니 집에 놀러 가보면 어찌나 깔끔한지 바닥에 머리카락 하나 없고 모든 짐은 서랍장 속에 정리를 해서 밖에 아무것도 나와 있지 않더라.
내가 보기엔 남편이나 자식들이나 재산이나 모든 것이 완벽 그 자체던데
늙어가니 허리가 아작나서 걷기 힘들고 통증이 심해 수술한다니...인생 참 허망하구낭.ㅠㅠ
하남 살 때 미사리 가서 밥 많이 사줬고 내가 사주려고 하면 손사레를 치고 무조건 돈은 잘 썼는데
아프다고 하니 맘은 안 좋네.
같이 관공서에서 일할 때도 미쿡 살다 와서 영어가 되니 영어를 잘 사용해서 짜증이나더라는...
영어도 한참 쓰불쓰불 하다가는 나 보고 언더스텐? ㅈㄹ, 낼은 드레스코드 뭘 입고 오라는둥...무튼 몸에 밴 시건방짐이 있더라는.ㅋ
댓글목록
원체 말은 많은편은 아닌디
맥락이 두서 없어지는거 같아요ㅜ
횡설수설ㅋ
지도 말이 많아져서 미치갔어요 ㅠ
왜 그랄까요 흑흑
늙으면 말이 많아진다는 통계가 있네요.ㅎㅎ
입을 꼭 다물게 하는 기구를 하나 삽시다.공구로.ㅋㅋ
그런 것도 팔거예요. 최근 달걀 씻는 기구보고 살까 고민 중요.ㅋ
이사 올 때 직접 만든 꽃이라면서 몇 송이 선물 해주던데
이제 꽃을 버려야 하남? 시들지 않는 천으로 만든 내 타입은 아닌 촌스런 튤립 꽃 다섯 송이네.
버려말어? 가만보니 바화 좋아할만한 꽃이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