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그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직도 댓글 2건 조회 2,136회 작성일 19-02-23 01:44

본문

 

.

.

장님과 귀머거리와 벙어리가

숨 없이 사는 냇가에

생각없는 시간을 베어먹고.

모가 스러진

표범 머리만 한 돌덩이와


누군가

기쁨과 슬픔과 노여움과

한숨을 들이켰을 술잔을


들어 보오니


하얀 달빛은 구름이 가리우고

순백의 술잔에는 옛일만 떠도네.


 

추천0

댓글목록

길따라 작성일

아...심오한
생각한다고 들어올 글 귀도 아닌듯...
(멍청 아짐)그냥 뽕이나...

좋아요 0
아직도 작성일

(앞에 생략)
ㅜ.이제는 길님만 따라 오디 주스러 다니것슴.
(뒤도 생략)

좋아요 0
Total 13,593건 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548 익명 3047 0 01-20
13547 미즈넷내사랑 2136 0 01-21
13546 익명 2127 0 01-21
13545
장미 댓글42
허스키 2266 0 01-22
13544 익명 2292 0 01-23
13543 허스키 2221 0 01-27
13542 허스키 2283 0 01-27
13541
그냥 댓글1
아직도 2075 0 01-29
13540 미즈넷내사랑 2197 0 02-03
13539
남편의 죄 댓글7
브런치 2436 0 10-16
13538 늘처음 2262 0 02-15
열람중
그냥 댓글2
아직도 2137 0 02-23
13536 김눈팅 2094 0 02-16
13535 익명 13110 0 11-02
13534 익명 2420 0 11-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1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