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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작성일 19-06-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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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평초 조회 2,302회 댓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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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논두렁 풀깍는다고 돌리는 예초기 소리가 요란하다.

간밤 개구리소리에 잠을 설친탓인지

예초기 소리도 이젠 자장가로 들린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한건 소리가 아닌 피냄새였다.

풀피냄새...


풀피냄새를 색으로 표현하자면

초록향이 아닐까 싶다.

향이 짙고 신선하다.


비올탓인가

골에서 안개를 잔뜩 머금고 내려오는 바람은

물냄새를 머금고 있다.

이 물냄새는 하얀색으로 하자.

웬지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


오늘은 간만에 일도하지말구 푹 쉬어보자

노란색 같은 날을 만들어보자.


어느덧 내삶에 뜨거운 붉은빛은 퇴색되었다.



추천5

댓글목록

best 별님
작성일

색불아...
풀피 냄새는 의외로 찐득한 불투명 흰색이 어울려
깨끗한 물냄새는 투명해서 색이 없고
넌 하루가 노랑빛임 좋겠니...
난 순도높은 붉은보라빛(퍼플컬러)이면 좋겠어
슬픔은 숨기고 지내...
널 보는 사람들 맘이 외려 먹먹해 지게...

좋아요 2
best 부평초
작성일

그러자
시뻘건 사람아 ㅡ.ㅡ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붉은보라색은 연지색 이라고도 함

시뻘건색 아니라 보랏빛이 더 강한색

좋아요 1
best 익명의 눈팅이23
작성일

나도 색하나 알고 있는데~~
어릴때부터 느끼던거
새벽의 색ᆢ
그 색은 바로 남색에 가까운 파랑
지금도 새벽은 파랗더라~~
노란색같은날은 어떤날인데?
눈부신?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23
작성일

나도 색하나 알고 있는데~~
어릴때부터 느끼던거
새벽의 색ᆢ
그 색은 바로 남색에 가까운 파랑
지금도 새벽은 파랗더라~~
노란색같은날은 어떤날인데?
눈부신?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7
작성일

붉은보라색은 연지색 이라고도 함

시뻘건색 아니라 보랏빛이 더 강한색

좋아요 1
익명의 눈팅이16
작성일

다수의 회원에게 신고되어 삭제된 댓글입니다

별님
작성일

색불아...
풀피 냄새는 의외로 찐득한 불투명 흰색이 어울려
깨끗한 물냄새는 투명해서 색이 없고
넌 하루가 노랑빛임 좋겠니...
난 순도높은 붉은보라빛(퍼플컬러)이면 좋겠어
슬픔은 숨기고 지내...
널 보는 사람들 맘이 외려 먹먹해 지게...

좋아요 2
부평초
작성일

그러자
시뻘건 사람아 ㅡ.ㅡ

좋아요 1
손님1
작성일

ㅋ귀두 얇은 색부리................................!ㅋ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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