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어뒀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창문을 열어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한남자 댓글 3건 조회 2,257회 작성일 19-09-25 17:00

본문

tumblr_nphv2xzWPP1u0wuifo1_540.jpg 



내가 받은 정부의 정식 공문은 그런 공문이었다. 



"창문을 열어뒀다."



이제 그 창문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보고 


들어올만 하면 들어와라. 



나는 지금부터 


초등학생이 된다. 



일일이 물어보고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 



그들이 창문을 열어둔 이유를 알아야 하고, 


정부의 허가증을 받기 위해서 


그들의 의도를 읽어야 한다. 



그래서 


창문을 열어뒀음에


더 조심스러운 것이다. 



모든 인간사는 이와 같다. 



틈이 보였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image 



겉으로 보기엔


혹은 


평상시엔 


한 없이 평범한 


혹은 인사성 바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고슴도치 옷을 입으면


바늘이 생기고 


그 바늘은 언제고 날카롭게 곤두선다. 



그리고는 


또 아무렇지도 않게 


고슴도치 옷을 벗어 놓고 


인사성 밝은 사람으로 돌아가겠지... 



모든 인간사는 이와 같다. 



틈이 보였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추천3

댓글목록

best 손님 작성일

ㅋ아니죵..................틈이 매번 열리거나 보여주?는 것두 아닌뎁......................

틈이 보이며는...................바루 직진허세엽~!흠..ㅋ
냉주에....우물쭈물허다가뉘 내 일케댈 쭐 아러찌 모여~!ㅜ.ㅜ그러지 마시구여...

좋아요 1
손님 작성일

ㅋ아니죵..................틈이 매번 열리거나 보여주?는 것두 아닌뎁......................

틈이 보이며는...................바루 직진허세엽~!흠..ㅋ
냉주에....우물쭈물허다가뉘 내 일케댈 쭐 아러찌 모여~!ㅜ.ㅜ그러지 마시구여...

좋아요 1
dd 작성일

아 그런 말이 있었죠

좋아요 0
밸인영 작성일

마음의 눈을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이
바로 삶에 지혜일듯..^^

.

좋아요 0
Total 13,610건 59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15
0627(2) 댓글9
부평초 2346 3 06-27
4714 노래전도사 2133 3 06-27
4713 연변개장수 1957 3 06-25
4712 낭만 2515 3 06-25
4711
나 ~ 댓글2
창밖에 2433 3 12-13
4710 창밖에 2540 3 12-13
4709 세시봉 2138 3 06-26
4708 익명 2116 3 06-27
4707 달빛사냥꾼 2255 3 06-27
4706 타불라라사 2254 3 12-13
4705 청심 2229 3 09-24
4704
어제 댓글23
다컷다패닝 2002 3 06-12
4703
나 라면 댓글3
먹물냄새 2084 3 07-10
4702 단테 2049 3 07-10
4701
사찰음식 .. 댓글21
낭만 2181 3 08-1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459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