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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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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로 댓글 6건 조회 2,991회 작성일 19-11-22 20:0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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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김소월

나의 긴 한숨을 동무하는
못 잊게 생각나는 나의 담배!
내력(來歷)을 잊어버린 옛시절(時節)에
낳다가 새 없이 몸이 가신
아씨님 무덤 위의 풀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보았어라.
어물어물 눈앞에 쓰러지는 검은 연기(煙氣),
다만 타붙고 없어지는 불꽃.
아 나의 괴로운 이 맘이여.
나의 하염없이 쓸쓸한 많은 날은
너와 한가지로 지나가라.

추천4

댓글목록

손톱달 작성일

우연히 딴곳서 만나니 이래 반가울수가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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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
애연가?실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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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다 작성일

쿵따 친구님 으리 2추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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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 작성일

별항개님 맞죠...?ㅎ
오늘 밤 저캉 쿵따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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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다 작성일

ㅎㅎ꾸벅~ 부끄러워서
글에 추하고 침흘리다 나왔네요ㅎㅎ
쿵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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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 작성일

달료~~~~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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