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
작성일 20-02-14 23:43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남 조회 2,321회 댓글 0건본문
오밤중에 온동네 시끄러바 나갔드니
흐미 아부지가 잠이 안온다고 미세먼지 뒤집어쓰고
산동네까지 자전거타고 오셨시야
시껍해서 물었드니
친구분들이랑 술자시고 티격태격 말쌈이 났는가
분이 안풀리가 자전거를 끄질고 오신겨!
내 승질 급하고 드러운거 다 우리 아부지 닮은거여!
안즉도 정치얘기함서 우격다짐하는거보믄 울아부지 젊네~~~
하믄서 알랑방구 퐁퐁 끼고 아부지친구 누고!! 했드니
입을 꾹 닫는기 의심들어 캐물어쌋드니 흐이
울 ㅇㅏ부지 요즘 종로가서 바둑두신댄다 ㅋㅋ
거가믄 할망탱구들이랑 이바구도하고 공꺼즘심도 무꼬
전철도 공꺼로타고 잼나다는디
가랄수도 말릴수도 읎어가
막 웃었시야
울 ㅇㅏ부지는 재미없는것은 절대안하거든야
거가 신나긴 하나바앙~~~~
거기 콜라텍이 재미좋데야!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