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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문신 시인에게(연서)

작성일 20-02-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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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톱달 조회 2,595회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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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에 복숭아 문신이라 참 좋았어요 

껍질 훌훌 벗겨지는 츄릅 츄릅 

황도를 좋아 하거든요 

그러나 딱딱 복상 이라도 괸춘 해요 

이래도 저래도 복숭아 인걸요 


만약에 온몸에 용문신 시인 이였다면

얼마나 웃겼겠어요 

시와 안 어울리는건 차치 하고서라도 말이져 


비로서 안전한 사기꾼이 된 그대는

백번쯤 타서 더 이상은 짜릿 하지 않은 롤러코스트

백한번째 타기가 너무 시시해서 줄 서기에서 

슬그머니 빠져 어디론가 가버린듯 해요

혹시 자이로드롭 줄에 서 있는건 아니 겠죠? 


복숭아 문신 시인 그대에게 

긴급 텔레파시를 보내요 

위드 밖은 위험해...! 이 사장이 있어 


그대에 대한 오마주로 복숭아 닉콘을 구매하러

뽕상점을 갔더랬어요

sold out 

텅 빈 좌판 사이로

이따...글루 

이따...글루 

메아리가 환청 처럼 텅 빈 가슴에 공명 되었어요


눈으로 보진 않았지만 때 이른 봄 날씨에 

때이르게 복사 꽃망울이 맺혔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내린 눈 송이 보았을라나요? 


복사꽃잎이 오늘 내린 눈 처럼

흩날리는 어느 봄 날 

닥치고 와요


이따...글루! 


추천10

댓글목록

K1
작성일

빠나나문신은 어떨까여??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와니 님은 금강 빠가사리로 해여ㅋ

좋아요 0
청심
작성일

ㅋㅋ 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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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청심님의 이따 글루는 마늘 밭ㅋ

좋아요 0
김정남
작성일

이따글루란건! 퐁퐁? ㅋㅋ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ㅋㅋ 그이따 글루는 아무데나 가능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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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작성일

느그  반다시 준비해라이
보는날이 장날되부릴랑게!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너랑 다님서 찌그러지기 시러야ㅋ

좋아요 0
콩바비
작성일

물 너무 오래
끓이시네요 ...

''닥쵸''
소리가 느무 그립다요.
우느라 눈이
퉁퉁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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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작성일

아 눈팅도 안 하나바 나빴어 흑

좋아요 0
핫백수
작성일

아아...아아~!!
그리움에 눈물나네.

좋아요 0
손톱달
작성일

ㅋㅋ 감동 먹어서 올라나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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