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따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오널따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남 댓글 0건 조회 2,326회 작성일 20-02-19 18:37

본문

주책 맞은가  입맛이 확 도는거여


친정 엄니가 엊저녁 해드신 조기찜 이라할까

그기 글키 달고 맛나데야

조기 새끼가 자잘한기  내 주책맞게  네마리 꼬리까지 다 묵고

냉동고보니 갈치토막 있어서 그거  튀겨놓고 왔시야


울 엄니는 젊을적엔  비린거 안드시더니

연세드시고 나서는  비린걸 찾으시더라구


데치는것도 아닌 푹 삶아진 브로콜리도 맛나고

계란탕도 맛나고 우째 다 맛나데야


으디서 났는가  감태가 고소해서  것도 장 찍어

겁내 무겄시야


내 입맛이 좀처럼글치 않은디 몬일이래냐 


다 무거조진거 민망혀서 두부조림하고  버섯 볶아놓고 왔시야


내는 여직 친정 부엌이  낯설어야

울 엄니가  석달전부터 조금씩  맡기지

그전에는 손도 몬대게 했시야


하는거보믄 어설프다 마땅찮다로 해서 잔소리 하셨는디

그새 기력이 쇠하셨는가  이제사 부엌 출입이 좀 자유로워 졌시야


이상케  종일 입맛이 땡기고  배가고픈것이  그지가 들었는가

애가 섰는가...내는  발만 닿아도 아가 생기는 체질이여서

나도 모른새 은제 발이 닿았는가........kk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89건 74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489 김정남 2370 3 02-27
2488
인날에 댓글5
김정남 2311 3 02-27
2487 타불라라사 2212 2 02-27
2486 손톱달 2547 9 02-27
2485
사랑 2 댓글6
사면춘풍 2380 5 02-27
2484 청심 2357 9 02-27
2483 지혜의향기 2783 7 02-27
2482
세뇌 댓글10
사면춘풍 2509 8 02-27
2481
사랑 댓글2
김정남 2535 2 02-27
2480
전화오면 댓글5
김정남 2362 3 02-26
2479
심각해 댓글37
김정남 2297 3 02-26
2478
서울 댓글14
김정남 2114 3 02-26
2477 타불라라사 2334 4 02-26
2476 손톱달 2216 5 02-26
2475
아이템 댓글3
타불라라사 2157 3 02-2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440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