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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2,270회 작성일 20-02-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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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글타 ᆢ 

지나친 충격 안 주려고.

표현을 정제하며.


울동네 코로나가 폭탄을 던졌는데.

군부대 외출도 금지된 모양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월요일에 뭔 약속을 잡나!


대기업 임원에 갑질하는 선배에게

연락이 와 코가 걸려 나갔다.

낮술에 썸타는 선배 단골 식당 아짐집에서

열띤 토론을 했다.


공격적인 내주장은 이랬다.

지금이 피크고 ᆢ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대화는 코로나가 주.


이마트 홍어도 싸오고

소맥에 뽁아서 쳐묵하면서

내 통계적인 확신과 논리를 설파했다.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지금이 투자할 기회라고 ᆢ


선배는 말없이 느끼한 이마트

날개 홍어만 집어 먹더라.


순간 화가 나서리 ᆢ

선배 언제까지 꼰대로 살 거야

버럭 질렀다.


선배 꼬붕들이 놀라 자빠진 눈치!

맛대가리 없는 홍어를 사온 대리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코로나는 언젠가 지나간다.


그럼 ᆢ

이후 행동은 ᆢ


여기에 촛점이 있다.

투자할 기회다. 


#모 내가 사는 곳 풍경은

자못 살벌하다는 거 인정한다.


삼다수 물을 사러 가야는데

이짓거리 하고있다.


난, 무겁고 잡기도 곤란한 삼다수 식스 펙

생수가 너무 시러.



추천3

댓글목록

이판 작성일

선배에게 투자하라고 제안했는데,
아무 말없이 홈오 아니 홍어만 드신 선배에게 버럭 소릴 지르셨군요
언제까지 꼰대로 살거냐고요..

제가 선배라도 깜짝 놀랄거 같습니다
그러니, 선배님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블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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