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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비

작성일 20-04-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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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2,0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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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는 봄이 아쉬워

운동삼아 음악 들으며 벚꽃길을 걸었다.

만 보 정도

답답한 요즘인데 조금 힐링 되더라.


나의 50대 사월은

잔인하게 또 한 계절을 보내고 있다.


떨어지는 꽃잎처럼

내 인생도

코로나 앞에 두려움으로 떨고있다.


생명도

파리목숨 같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유한한 삶 앞에 슬프도록 아름답게

피어나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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