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욜이라 온천지가 조용한 듯~~
작성일 26-02-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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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찍 눈이 떠졌다가 다시 눈 감으면 늦잠을 자게 된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놀이터마저 개미 한 마리 안 보이는도다.
날은 흐리고 바람없고 파도는 잔잔 하다.
밥 먹기 싫어서 빵 구워 먹었다.
올리브오일이 몸에 좋다고 하니 팍팍 뿌려 먹는다.
두 쪽 구워 딸기쨈, 오일, 발사믹, 아티쵸코 절임 올려 주스 타서 먹었다.
요새 밥 먹기 싫어서 이렇게 자주 먹는다.
어젠 남의 편 오는 줄 알고 쇠고기무국 끓이고 나물 반찬들 해 놓고 기다렸더니
젠장할 담주 구정이라 그때 오겠다고 한다. 그러면 진작에 미리 말이나 하지.
늘 엿장수 맘대로군. 이 게 바로 배려없는 행동인 것이다.ㅎ
시장을 좀 봐 놨지만, 낼부턴 본격적으로 설 장을 보러 또 다녀야 한다.
간단하게 필수 몇 가지만 해야지 해도 나이드니 이제 요리하기가 싫어진다.
주부로 평생 산다는 것이...
요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늙어서도 계속 부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
요즘 좀 짜증이 밀려온다. 아프니까 누가 해주는 밥 먹고 살고픈데...
죽을 때까지 못 벗어 날 것 같다.
특히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고행의 길이여라.
요리를 좋아하면 인생이 훨 편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렇겠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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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내가 늙고 아파보니 울엄마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 든다. 그래서 엄마 생각에 마음이 아파여.
내가 툭하면 애들 엄마한테 맡기고 친정가서 쉬고 그랬었는데..울엄마 말은 안 해도 얼마나 힘드셨을까낭.ㅠ
작성일
애를 하루도 친정에 맡긴적이 없네요
저는 뭐든 내 가정서 일어나는 일은
내 일이다 생각되어 내 주어진 일은 스스로 해결했는데
제 동생은 완전 딴판이데요
친정서 아예 눌러 살드만요
24시간 먹고 자고
애 젖 줄때만 주고 ㅠ
작성일
대단하네여. 난 동생과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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