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처님 오신 날인 줄도 몰랐는데...
작성일 26-05-25 14:29
페이지 정보
본문
나보다는 성불하는 남의 편인지라
어제가 초파일인 줄 알았다.
절에 가자고 하여 가까운 흥륜사를 갈까도 했었지만
강화도로 가기로 했다.
보문사는 멀고 그나마 전등사가 가까워 과일 도시락 싸들고 길을 떠났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라 초지대교 전과 후에 정체가 심해서 곱배기로 시간이 걸렸다.
가서도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돌고돌아 남의 집에 몰래 세워 두고 다녀왔다.
전등사까지 걸어 가는 길이 언덕배기고 덥고 오른쪽 발도 많이 걸으면 아프고...그렇지만 꾹 참고 걸었다.
인산인해....많이들 왔더라.
남의 편이 불전함에 시주하고 부처님 세 번 씻겨 주며서 가족의 안녕을 빌어 보았다.
무신론자라 초파일에 절에 가고 성탄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고 모든 종교는 나의 즐거움을 주는 날이다.ㅋ
절 구경 하고 비빔밥 먹으려고 줄을 섰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30분이나 줄 서서 결국에 얻어 먹고 왔다.
반찬이 션찮더라만 그래도 의미있는 날에 얻어 먹는 밥이라 꿀맛, 가래떡도 꿀맛.
전등사를 뒤로 하고 근처 소금정원이라는 핫한 카페를 찾아 갔다.
시그니처 두 잔에 소금빵 한 개를 주문 했는데 19000냥, 쑥라떼를 마셨는데 덜 달게 해달라고 해서 마셨는데도 달더라.ㅠ
카페가 인기가 많은 지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
2층 바다뷰라 좋았다.
초지대교와 함상공원뷰다.
카페서 쉬다가 다시 조금의 교통체증을 겪고 집에 와서 아들 태우고
동네 고깃집 가서 외식을 하니 하루 갈무리.

어제 걸었더니 아직도 발이 아프다 낼은 다시 정외과로 가봐얄 듯.
발이 아프니 이제 놀러 다닐 일도 그리 많지 않구나.
세상사 영원한 것은 없도다.
달도 차면 기울어지는 법
벌써 60년을 넘게 살아냈나니 매일 일어나면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지는 나이다.
공수래 공수거~~
삶은 찰나를 살아가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도다.
추천2
댓글목록
작성일
아저씨랑 오손도손 여행 잘하셨네요
보기 좋습니다~
작성일
강화도가 초지대교 중심으로 김포와 강화도로 행정구역이 나뉘던데...
섬은 모두 인천으로 편입 된 것인가 하노라. 생각에는 김포에 포함되면 더 좋겠더라만.
작성일
작성일
우연잖게도 작년엔 친구들과 부산 여행 가서 초파일 날에 해동용궁사에서 국수 얻어 먹음.
비구니들이 하는 절에 가면 여러가지 산나물들로 비빔밥을 달 준다는 카더라가...
내년엔 비구니들이 하는 절을 찾아볼꺼나?ㅋ
크림빵
작성일
비구니사찰에는 오붓한 분위기에
식사뿐만 아니라 떡 감주도 준다는 얘기 들었어요
대형사찰에는 신도만 준다는 카더라도 있더군요
쑤바루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