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한달 댓글 1건 조회 269회 작성일 26-05-10 13:38

본문

제목: 저 새퀴 


저 새퀴가 내는 소음은 

욕을 품은 씨앗이다

텃밭 삼은 내 귀에 

싹을 틔우고

콧구멍에 가지로 드리워

혓바닥 위에서 쌍욕의 열매로

영근다


기침 소리는 ㅂ의 씨앗

한숨 소리는 ㅆ의 씨앗

밥그릇 극는 소리는 ㅈ의 씨앗


소음에 질서를 부여할줄 

모르는 저 새퀴

젓가락 뒀다 모하니

니나노 장단이라도 맞춰라

혹시 아니

무당춤으로 화답할지


*남편 욕해주는게 좋다는

아내 님에게 바치는 시에요


추천5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ㅎㅎ 시집을 한 권 내세요.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ㅎㅎ 시집을 한 권 내세요.

좋아요 1
Total 16,725건 1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575 보이는사랑 238 3 05-11
16574 보이는사랑 234 0 05-11
16573 보이는사랑 243 2 05-11
열람중
댓글1
야한달 270 5 05-10
16571
무가 댓글3
나빵썸녀패닝 271 4 05-10
16570 크림빵 196 1 05-10
16569 크림빵 259 1 05-09
16568 보이는사랑 221 1 05-09
16567 보이는사랑 259 2 05-09
16566 보이는사랑 211 2 05-09
16565 보이는사랑 218 1 05-08
16564 보이는사랑 252 0 05-08
16563 보이는사랑 184 0 05-08
16562 보이는사랑 205 0 05-08
16561 티티오 281 0 05-0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143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